인간 관계가 힘들다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지겹고도 지겨운 회사 생활. 반전을 기다리는가?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전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게 웬 멍멍 짖는 소리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음의 소소한 마음 훈련법을 가슴속에 품어보라. 일상의 활기를 북돋워주는 ‘리셋 단추’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9-to-6 루틴은 어마어마하게 달라질 테니까. | 인간관계,회사생활,직장인,고민,EQ

관계가 힘든가? EQ를 증폭하라!케케묵은 얘기라고 단정하지 말자. <어쨌거나 회사를 다녀야 한다면>의 저자인 인지과학자 박경숙은 “취업을 좌우하는 것이 IQ라면, 승진은 EQ에 달렸다”라고 할 정도로 사회생활에서 EQ, 즉 ‘감성 지수’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니 말이다. EQ가 우리의 일상에서 작동하는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당신 스스로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다루는 모든 방식에 다름 아니다. 스스로의 행동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동료나 상사의 격양된 감정을 다루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이 EQ, 즉 간단하지만 사회생활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덕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EQ가 높은 사람은 직업 만족도도 더 높고 업무 능력 또한 그에 비례한다고 한다. 당신이 팀장이든 커피 심부름을 하는 막내든,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EQ가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호주 멜버른의 심리학자 앤절라 브래들리의 말에 따르면, 뛰어난 EQ를 가졌다는 것은 건설적이고 믿음직스러우며 배려가 많고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뭐, 위아래 할 것 없이 모두가 원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의 자질에 다름 아니다. IQ도 점점 퇴화하는 것 같은 이 나이에 EQ라고 다를까 싶어 이번 생은 포기를 선언하긴 이르다. EQ는 학습을 통해 언제든, 어느 시점에든 발달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뇌가 딴딴하게 굳어버린 당신도 연습만 하면 EQ를 높일 수 있다는 말이다. 나를 폭발하게 하는 것의 정체를 파악하라일하면서 나를 좌절시키고 급기야는 ‘빡이 돌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누군가는 늦어지는 이메일 답장이, 누군가는 옆자리 부하 직원의 잦은 지각이 자신 안의 헐크를 풀어놓게 한다. 무엇이 자신을 폭발하게 만드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언제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지 예측도 가능하다. 이것을 해결하거나 대비할 수 있는 전략도 미리 세울 수 있단 얘기다.다른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라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호감을 얻고 싶은가?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에 답이 있다. 당신의 상사, 동료, 후배들이 어떤 상황에 유독 취약하게 반응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를 잘 파악하자.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면 된다. 그들의 삶을 좀 더 편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그 안에서 더욱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