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슈슈의 귀환
90년대 워너비 스타였던 김희선의 곱창 밴드를 기억하는지? 엑스 자 실핀을 꽂고 곱창 밴드로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했던 그때 그 시절 스타일이 이번 시즌 뷰티 신에서 다시 등장했다. 특별히 바뀐 건 없다. 만수르 가브리엘은 내추럴한 컬이 들어간 헤어를 목 뒤에서 낮게 묶어 소녀 같은 스타일을 완성했고, 란유 쇼에서는 정수리 높이 고무 밴드로 묶어 캐주얼한 룩을 연출했다.
이런 것도 있어요~
한동안 촌스럽다고 인식됐던 두꺼운 헤어밴드나 장식적인 머리띠, 실핀 역시 올드 스쿨 헤어템! 90년대 방영된 드라마 <토마토>에서 김희선이 연출했던 실핀 스타일링과 앞머리를 빈틈없이 쓸어 올린 헤어 머리띠 역시 이번 시즌 알투자라, 엘리사브, 시비디니에서 고스란히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