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해본 사람이 안다. 유부녀들이 반대하는 초장부터 걸러야 하는 남자들.

BYCOSMOPOLITAN2018.01.05


집안일 1도 모르는 남자

결혼할 남자로 바른 인성과 바른 얼굴을 고르는 것도, 침대 위에서 그와의 합을 테스트해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면 반드시 '집안일 테스트'를 해보기를 권한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혀본, 곱디 고운 손을 가진 남자는 절대 금물. 결혼하는 순간, 부부라는 이름의 둘은 집안일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평생 함께 하게 된다. 이때 그 프로젝트의 A to Z를 도맡아 하고, 프리라이더인 그에게 속 터지는 폭탄 같은 일상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그가 방 청소를 엄마에게 맡기고 있지는 않은지, 삼시 세끼를 스스로 챙겨먹고 있는지, 손수 세탁한 옷을 입고 출근하는지 등등을 반드시 체크해보도록. 게다가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더욱. -33, 출판사 근무, 결혼 3년차



싸울 때 막말하는 남자

시작은 막말이었지만 언젠간 손찌검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연애 당시 화를 잘 참지 못한다거나 씩씩대는 행동을 절대 그냥 넘기지 말 것사소한 말다툼이든 싸움이든 이성적으로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평생을
약속하는 결혼에 다툼이 없을 순 없다. 지혜롭게 서로 대화로 풀어도 모자란 판에 막말이라니. 특히 막말을 받는 대상이 배우자로 정해지면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에 반복될 확률이 높다. 막말하는 남자라면 연애 때 걸러라. -41, 주부, 결혼 10년차



자기애가 너무 강한 남자

자신을 사랑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니나 혹은 미래의 자녀에 충분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처음에 연애할 당시에는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잠깐 들 수도 있으나 그마저도 본인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그 모습에 심취한 것일 뿐 진짜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위로해가면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게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면, 자기애가 강한 남자는 스스로만 챙기며 배우자는 나 몰라라 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자신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다 보면 결국 나는 끝으로 갈수록 외로워진다연애부터 틀렸으니 결혼은 당연히 안된다. -36, 프리랜서, 결혼 5년차



베짱이 같은 효자

결혼 초반에는 너무 다정해서 돈을 못 벌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나한테도 잘하고 애들한테도 다정하고, 생활력은 조금 부족해도 우리가족이 화목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달라지더라, 세월이 지나니 그 곱던 마음이 거칠어졌다. 생활에 대한 신경을 덜 쓰는 베짱이는 어느새 효도가 맘에 걸렸는지 시댁 식구에게만 신경을 쓰더라. 남자의 가족은 자신이 꾸린 가족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형제를 의미하는 것 같다. -60, 자영업자, 결혼 30년차



술 좋아하는 남자.

말해 뭐하나 술 좋아하면 다 끝이다부부 모두 술을 좋아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특히 부어라 마셔라 좋아하는 남자는 맨날 늦게 들어오고 같이 마시자고 권하고 게다가 모임은 얼마나 많은지. 술을 못 먹게 하면 몰래 먹거나 밤에 늦게
들어오니 걱정되고 아주 골치다. 술 빼면 다 좋은 남자는 술 때문에 다 싫어진다. -30, 변호사, 결혼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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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윤선민
  • 사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