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해본 사람이 안다. 유부녀들이 반대하는 초장부터 걸러야 하는 남자들. | 연애,결혼,금기,집안일,남자

집안일 1도 모르는 남자결혼할 남자로 바른 인성과 바른 얼굴을 고르는 것도, 침대 위에서 그와의 합을 테스트해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면 반드시 '집안일 테스트'를 해보기를 권한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혀본, 곱디 고운 손을 가진 남자는 절대 금물. 결혼하는 순간, 부부라는 이름의 둘은 집안일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평생 함께 하게 된다. 이때 그 프로젝트의 A to Z를 도맡아 하고, 프리라이더인 그에게 속 터지는 폭탄 같은 일상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그가 방 청소를 엄마에게 맡기고 있지는 않은지, 삼시 세끼를 스스로 챙겨먹고 있는지, 손수 세탁한 옷을 입고 출근하는지 등등을 반드시 체크해보도록. 게다가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더욱. -33세, 출판사 근무, 결혼 3년차싸울 때 막말하는 남자시작은 막말이었지만 언젠간 손찌검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연애 당시 화를 잘 참지 못한다거나 씩씩대는 행동을 절대 그냥 넘기지 말 것. 사소한 말다툼이든 싸움이든 이성적으로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평생을약속하는 결혼에 다툼이 없을 순 없다. 지혜롭게 서로 대화로 풀어도 모자란 판에 막말이라니. 특히 막말을 받는 대상이 배우자로 정해지면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에 반복될 확률이 높다. 막말하는 남자라면 연애 때 걸러라. -41세, 주부, 결혼 10년차자기애가 너무 강한 남자자신을 사랑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니, 나 혹은 미래의 자녀에 충분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처음에 연애할 당시에는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잠깐 들 수도 있으나 그마저도 ‘본인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그 모습에 심취한 것일 뿐 진짜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위로해가면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게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면, 자기애가 강한 남자는 스스로만 챙기며 배우자는 나 몰라라 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자신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다 보면 결국 나는 끝으로 갈수록 외로워진다. 연애부터 틀렸으니 결혼은 당연히 안된다. -36세, 프리랜서, 결혼 5년차베짱이 같은 효자결혼 초반에는 너무 다정해서 돈을 못 벌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나한테도 잘하고 애들한테도 다정하고, 생활력은 조금 부족해도 우리가족이 화목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달라지더라, 세월이 지나니 그 곱던 마음이 거칠어졌다. 생활에 대한 신경을 덜 쓰는 베짱이는 어느새 효도가 맘에 걸렸는지 시댁 식구에게만 신경을 쓰더라. 남자의 가족은 자신이 꾸린 가족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형제를 의미하는 것 같다. -60세, 자영업자, 결혼 30년차술 좋아하는 남자.말해 뭐하나 술 좋아하면 다 끝이다. 부부 모두 술을 좋아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특히 부어라 마셔라 좋아하는 남자는 맨날 늦게 들어오고 같이 마시자고 권하고 게다가 모임은 얼마나 많은지. 술을 못 먹게 하면 몰래 먹거나 밤에 늦게들어오니 걱정되고 아주 골치다. 술 빼면 다 좋은 남자는 술 때문에 다 싫어진다. -30세, 변호사, 결혼 1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