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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나도 통장 요정!

새해에는 김생민의 조언을 가슴 깊이 새겨, 우리 모두 통장 요정으로 거듭나보자. 지난 해 <영수증>을 통해 그가 남긴 명언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들의 짠테크 노하우를 전한다.

BYCOSMOPOLITAN2018.01.05


저축왕이 되려면 은행과 친해져라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려 하지 말자. 월급이 나오면 무조건 은행으로 먼저 직행할 것. 매달 월급에서 1차적으로 적금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적금 자동이체를 신청해놓은 뒤, 남은
돈으로 한 달을 살도록 하자. 또한 은행의 경우 한 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추가 혜택을 받기에도 좋다. 적금 상품을 고를 때 이자 뿐 아니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월급턱 스튜핏! 더치페이 아이 러브 잇!”



툭하면 한 턱내는 버릇을 가진 당신이라면 새해에는 그 버릇, 버리자. 타인에게 베푸는 것을 즐기는 것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재정
상태를 악화시키는 지름길이 된다. ‘쏘는 것역시 타고난
본성이며 버릇인지라 마인드 컨트롤만으로 맞서기에는 힘들다. 아무리 오늘은
쏘지 말아야지라고 마음을 먹더라도 결국 계산대 앞에서 카드를 내미는 자신을 보게 될 지 모르니 말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더치페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할부는 새 출발의 적. 무이자에 속지 말아라.”



할부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다 독한 대처가 필요하다. 우선, 기존에 모은 돈을 털어서라도 할부금을 갚도록 하자. 그리고 할부로 구입했던 물건 중 100% 활용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해 지출에 대한 분석을 면밀하게 시행해볼 것. 이후에 신용카드를 할부로 사용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할부 사용이 되도록 중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카드할부를 사용하고
그 할부 금액을 다 갚기 이전에 다른 할부를 또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 할부 납부가 끝난 뒤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할부를 감행하도록 할 것. “지금 받고 있는 월급은 현재 생활  뿐 아니라 미래의 생활까지 대비하는 것을
포함한 금액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경제활동을 멈춘 후에도 소득이 없이 20-30년을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현재 벌어들인 소득을 전부 써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활 태도입니다.” 조용기 대표의 조언도 명심하자.



 



옷은 기본이 22년이다.”



어떤 물건을 사기 전에 머릿속에 떠올려야 할 것이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 중 이것을 대체할 만한 것이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다. 예를 들어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를 사고
싶은 욕망이 생겼을 때, 굳이 운동기구가 없더라도 스트레칭이나 윗몸 일으키기 등을 통해 그 상품이 없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있는지에 대해 분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소비의 유혹을 뿌리치는
지름길이 된다.



 



택시는 안타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습관적인 소비를 반복해 돈이 새어나가는 줄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습관적으로 타는 택시, 습관적으로 먹는 간식, 친구들과의 빈번한 술자리 등 소비라는 인지조차 없이 습관적으로 지출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보면 나도 모르게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택시 타는 것을 도무지 못 고치겠다면 3천원대로 줄여라. 인근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갔다가 내려서 기본 요금이 나올 정도의 매우 짧은 거리까지 가는 것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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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혜미
  • 사진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