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나온 ex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예고 없이 내 꿈에 나타난 전 애인. 하필 이 타이밍에 꿈에 등장한 이유는 뭘까? 대체 왜? | 연애,이별,사랑,꿈,남자친구

안전 이별을 원하던 나나에게 집착했던 전 남친. 이별을 통보한 날 이후로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까봐 한동안 조마조마 했었다. 그런데 꿈에서 그 남자가 우리 집 앞에 떡 하니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나의 내적 공포가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었나 보다. 꿈에서 나는 영화 <추적자> 속 주인공처럼 앞만 보고 달렸다. 골목을 뛰고 또 뛰었다. 일어났더니 한 편의 추적 스릴러를 찍은 것 마냥 온 몸이 쑤셨다. -윤민지(29세, 회사원)나의 성적 욕구를 채워줘20대 초반 막 성에 눈을 뜨고 한창 성적 욕구와 쾌락에 빠져있었다. 짐승의 본능이랄까? 하지만 나는 솔로 한달 차로 스킨십이 전혀 없던 상태. 그러던 어느 날 밤, 꿈에 전 남친이 찾아왔다. 우린 서로를 보자마자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지. 꿈에서 깨고 나니 다른 건 다 꿈이었는데 그와 나누던 혀의 감촉은 생생했다. 살면서 꿈에 전 남친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그는 나에게 말캉말캉한 혀의 감촉을 선물해주고 영원히 떠나버렸다. -김현정(32세, 방송국 PD)기억은 기억일 때 아름답다작년 겨울, 예고 없이 꿈에 등장한 첫사랑. 그녀는 내가 그 시절 첫눈에 반했던 그 모습 그대로 등장했다. 꿈에서 깨어나도 설렘이 가시질 않아 오랜만에 그녀의 SNS을 찾았다. 그런데 지금의 그녀는 내가 알던 그녀가 아니었다. 아뿔싸. 추억은 역시 추억일 때 가장 아름답다. -이현오(30세, 문구 디자이너)현실이 조금 불만족스러울 뿐나는 가끔 누군가를 만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꿈에 과거 수많은 썸남과 전 남친들이 등장한다. 한 명씩 천천히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우수수 차에서 단체로 내린다. 그러면 나는 돌아가면서 그들과 몰래 바람 피우는 꿈을 자주 꾼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현실 남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황윤희(31세, 텔레마케터)이루지 못한 복수나는 꿈에서 전 남친과 서로 지나치는 꿈을 꾼다. 나의 전전 남친은 나 몰래 바람을 피운 여자랑 결혼까지 했다. 당시엔 울기만 했을 뿐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이 못내 한이 되었던 걸까? 꿈에서 전전 남친과 그의 아내와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을 먹고 나는 그 둘에게 세상에 다시 보지 못할 진상 짓을 했지. 꿈이었지만 통쾌했다! -김지희(33세, 포토그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