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손치킨에 가면! 손민호도 있고!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가게를 운영하는 남자들. 멋진 콘셉트와 담담한 목표, 곧은 마음으로 숍을 낸 남자를 이곳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치킨집, 손손치킨, 말하는대로 매장, 연애, 인연, 우연한만남,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치킨집,손손치킨,말하는데로 매장,연애,인연

손손치킨을 어떻게 열게 됐나요? 치킨집 운영은 어렸을 때부터 제 작은 꿈이었어요. 과거에 집안 사정 때문에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중엔 치킨집도 있었죠. 그때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 가정을 보며 풍족하진 않아도 단란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꿈을 현실로 만든거죠.가게를 운영하며 가장 좋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정신없이 바쁠 때요. 매장 안이 북적북적하고 손님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요리할 때가 가장 좋아요. 가게에서 가장 많이 트는 노래가 있나요? 정해놓고 트는 노래는 없는데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자칭 우스갯소리로 ‘손손치킨 OST’라고 부르는 곡이 있어요. 이적의 ‘말하는 대로’인데, 제목 그대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주 틀지 않나 싶어요. 손손치킨을 운영하며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이번에 개인 매장을 오픈했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이태원에 매장을 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거든요. 다시금 ‘손손치킨’이란 이름을 걸고 매장을 연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옆구리가 시린 계절이죠. 당신이 하고 싶은 연애를 영화에 비유해서 말한다면요? 하하. 조금 간지럽긴 해도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같은 <비포> 시리즈를 꼽고 싶어요.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오래 이어지는 게 신기하고 낭만적이잖아요.2017년 서울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일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손손치킨이 이 곳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내년에 서른을 맞는 제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