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홈 파티 스킬 4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궁상과 사치 사이에서 연말 계획을 결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중인가? 화려한 옷차림, ‘인스타그래머블’한 킨포크식 테이블 세팅, 휘황찬란한 데커레이션만이 파티의 흥을 돋우는 건 아니다. 적은 비용과 가벼운 준비로도 폼 나게 즐길 수 있는 ‘궁셔리’ 파티 스킬을 공개한다. ::홈파티, 파티, 데코레이션, 빛, 인테리어, 드레스코드, 분업, 술, 음식,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홈파티,파티,데코레이션,빛,인테리어

데커레이션은 빛으로!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홈 파티를 열고 싶지만, ‘집스타그램’과는 거리가 먼 옹색한 원룸 인테리어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지? 풍선과 각종 파티 데커레이션 아이템을 치덕치덕 붙이며 일상의 흔적을 애써 지울 필요는 없다. ‘휘게 라이프’의 고향, 덴마크 사람들처럼 초를 활용해볼 것. 덴마크 출신 인테리어 데커레이터 엘리아스 라르센은 책 <더 아트 오브 휘게>에서 “촛불은 온기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식탁, 벽난로 주변, 컴퓨터 옆 등에 양초와 티 라이트, 램프를 놓아두면 집 안 곳곳이 빛으로 반짝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천과 종이, 반려동물로부터 촛불을 ‘안전하게’ 배치해야 한다. 세트 스타일리스트 김현정은 “크리스마트트리에 두르는 알전구를 창문 앞에 ‘발’처럼 드리우기만 해도 공간의 인상을 바꿀 수 있어요. 겨울과 어울리는 우디·바닐라·스파이시 노트 계열의 향초를 켜둔다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죠”라고 조언한다. 참고로 LED 꼬마전구가 달린 전선을 투명한 병에 가득 차게 넣으면 근사한 랜턴을 만들 수 있다.드레스 코드도 휘게로! ‘홈 파티’에서 블랙 미니드레스 같은 거창한 드레스 코드를 정할 필요는 없다. 편안한 친구들을 초대하는 홈 파티라면 ‘휘게 패션’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투박한 울, 니트 양말과 편안한 파자마를 드레스 코드로 정해볼 것. 엘리아스 라르센은 니트, 캐시미어, 양모 등 따뜻한 소재의 쿠션과 무릎 담요를 테이블 주변이나 소파에 툭 던져놓고 그 속에 파묻혀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휘게 지수’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당신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 대신 친구들과 조용히 한 해를 되돌아보며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을 만드는 ‘세로토닌’으로 가득한 홈 파티를 즐겨보자. 파티 준비는 분업으로! 파티 호스트가 모든 것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술에 해박한 친구에겐 파티 칵테일을, 시간이 부족한 친구에겐 꽃이나 초 등의 심부름을 맡길 것. 파티 렌털 공간을 운영하는 김지환 씨는 호스트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대화’라고 말한다. “음식이나 데커레이션, 음악 같은 요소가 파티의 흥을 돋우긴 하지만 중요한 건 파티 호스트가 주도하는 분위기예요. 초대받은 사람들은 호스트와 친구들을 만나러 오는 거지 음식을 먹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오는 게 아니거든요.” 술과 음식은 쉽게! 근사한 홈 파티를 위해 약재상에서 정향, 육두구, 통후추, 스타 아니스, 월계수 등을 사다가 오렌지와 함께 손질한 후 팔팔 끓이는 ‘멀드 와인’을 드링크로 내놓는 것도 물론 좋지만, 파티 준비에 들이는 에너지를 최소화할수록 초대한 사람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평소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크고 작은 모임을 자주 여는 파티시에 김지영은 준비를 위해 지나치게 공을 들이다가 실패한 경험을 들려줬다. “준비를 여유롭게 마치고 게스트를 맞이했다면 좋았겠지만, 근사한 테이블을 만들고 싶어 친구들이 왔는데도 음식과 칵테일을 준비하느라 계속 부엌에만 있었어요. 결국 도우미처럼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보고 싶어 초대한 친구들과 몇 마디 나누지도 못하고 파티를 끝내야 했죠. 올 연말 파티는 애플 사이더와 스파클링 와인 같은 시판 RTD 주류와 인기 레스토랑에서 연말 시즌에 선보이는 티 푸드 투고 패키지 등을 활용해 준비하고, 파티 타임은 오로지 친구들과의 아이 콘택트와 대화로만 보낼 생각이에요.” 휘게 홈 파티의 포커스는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 ‘편안하고 안락하게’ 즐기는 데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궁상과 사치 사이에서 연말 계획을 결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중인가? 화려한 옷차림, ‘인스타그래머블’한 킨포크식 테이블 세팅, 휘황찬란한 데커레이션만이 파티의 흥을 돋우는 건 아니다. 적은 비용과 가벼운 준비로도 폼 나게 즐길 수 있는 ‘궁셔리’ 파티 스킬을 공개한다. ::홈파티, 파티, 데코레이션, 빛, 인테리어, 드레스코드, 분업, 술, 음식,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