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하면서 '말하기'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섹스도 지루해지는 시기가 온다. 코스모는 섹스 슬럼프에 빠진 당신을 위해 뇌, 외음부, 목소리, 코어를 이용해 섹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전수하려 한다. 4가지 모두를 한꺼번에 단련해도 좋고, 마음에 드는 것부터 한 가지씩 시작해도 좋다.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하나씩 도전해보자. 이 처방전을 따르면 섹스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 | 섹스,섹스테크닉,섹스슬럼프,말하기,코스모폴리탄

목소리를 이용하자우리나라 여자들 상당수는 섹스 중에 직접 무엇을 해달라고 남자에게 말하는 것을 금기시하지만, 이건 섹스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스튜핏한 행위다. 비언어적 행위로 당신이 원하는 바를 남자 친구에게 알릴 수도 있지만, 그가 당신의 마음을 정확히 읽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당신이 원하는 행위를 직접 얘기하는 것은 섹스를 즐겁게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성 연구가 캐롤 퀸 박사는 섹스할 때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소리는 신음만을 위한 악기가 아니라 진정한 권력의 중추라고 볼 수 있어요. 섹스하면서 목소리로 그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목소리를 어떻게 섹스에 접목할 수 있을까?  Great Sexual Therapy 퀸 박사는 섹스 도중 목소리를 사용할 때는 욕설에 가까운 성적인 단어나 표현은 지양하고, 페니스나 클리토리스 같은 사전적 단어를 직접 사용해 말할 것을 추천한다. “배꼽, 유두, 클리토리스 등 정확한 부위명을 언급하며 당신이 원하는 곳을 애무해달라고 그에게 말하세요. 이것이 너무 고압적이거나 불편하게 다가온다면 그와 당신의 성기에 닉네임을 붙여도 좋아요. ‘베티는 오늘 데릭을 정말 그리워했어’라고 말하는 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두 사람이 정한 단어라면 둘 사이엔 자연스러운 일이죠.”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나중엔 점점 익숙해질 테니 두 사람만의 닉네임을 찾아보자. 섹스 중에 당신의 목소리를 쓰는 방법을 익히면 점차 편해져 나중엔 “그래”, “아니야”, 또는 “그거 계속해줄래?”라고 자신 있게, 더 섹시하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