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가 보내는 사인 10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벤츠남’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똥차남’이었다고? 어쩌면 당신은 그가 보내는 아주 사소한 신호들을 무시했을지 모른다. 일명 ‘똥차 콜렉터’들이 입을 모아 말한 증거 10가지를 모았으니 내 옆의 지금 이 남자, 만나선 안 될 남자는 아닌지 꼼꼼히 살펴볼 것!


1.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한다

“그는 저에게 한없이 다정한 남자였지만 운전하다가 자주 욱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어느 날 언성을 높이며 싸우다가 혼자 욕을 하더라고요. 그땐 저를 향한 욕이 아니었기에 넘어갔어요. 그리고 또 다시 크게 싸운 날, 이번엔 휴대폰을 바닥에 던져 박살을 내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헤어졌어요. 아마 한번 더 참아줬더라면, 절 때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욱하는 성질은 그가 잠재적인 데이트 폭력의 가해자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2. 은연중에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생각해보면 그는 저에게 ‘물 좀 가져와’, ‘이것 좀 찾아 놔’라는 등의 강압적인 말투를 썼어요. 그땐 미처 몰랐지만 그는 자기 의견만 강요하는 스타일이었고, 자기 말이 곧 법인 사람이라 안 좋게 헤어졌어요.”

말투나 행동에서 고압적인 태도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그는 자기 말만 옳은 고집불통 DNA를 보유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는 말씀!


3.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고객센터 직원과 통화하면서 반말을 하며 언성을 높이는 그의 모습에 놀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사귀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저를 막 대하기 시작하는 거 있죠? 저를 ‘을’이라고 여기기 시작한 거죠. 하나를 보고 열을 알았어야 했는데…”

흔히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인성이 드러난다고 하는데, 이는 남녀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닌 법!


4. 휴대폰을 숨긴다

“사생활이라며 절대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던 남친이 있었어요. 저도 그렇게 집착하며 휴대폰을 점검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어느 날 홀린 듯 그의 잠금을 몰래 풀어 휴대폰을 봤고, 그가 성매매를 즐기는 인간말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죠.”

물론 서로의 사생활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여자의 촉’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5. 사랑한다는 핑계로 집착한다

“제 전 남친은 제가 친구들을 만나면 약속 장소 옆에 차를 대놓고 기다릴 정도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싫어했어요. 클럽은 물론이고 술집, 번화가에 가는 것조차 싫어했죠. 그때는 그게 저를 사랑하는 방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아니었어요. 저를 존중해주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었고 결국엔 그게 헤어짐의 원인이 됐거든요.”

집착은 그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참고로 이들의 단골 멘트는 “널 못 믿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못 믿어서 그래.



6. 술로 종종 속을 썩인다

“술로 인해서 생기는 잘못들은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줬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술을 마시고 연락이 끊긴다든가 하는 일이오. 그런데 결국엔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이별하게 되더라고요. 그가 술을 진탕 마시고 잠수를 탄 게 우리의 마지막이었어요.

술, 여자, 도박 문제는 함께 붙어다닌다는 옛말은 결코 틀린 게 아니다.


7. 썸 단계나 사귀는 초반에 계산기를 두드린다

“소개팅에서 그가 밥을 샀어요. 커피는 제가 사기로 했는데 밥값을 훨씬 넘는, 다 먹지도 못할 음료와 디저트들을 시키는 걸 보며 깜짝 놀랐죠.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도 데이트만 하면 머릿속으로 계산기 두드리는 모습이 뻔히 보이는 거예요. 얼마 못 가 헤어지고 말았죠.”


8. 전 여자 친구와 안 좋게 헤어졌다

“여자 친구와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라며 정리하고 저를 만났는데, 똑같이 환승 이별로 제 곁을 떠나더라고요. 저는 끝나지 않았었는데, 새로운 여자에게는 이미 끝난 관계라고 거짓말을 했겠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거의 진리에 가깝다. 전 여친과 어떻게 헤어졌는가를 보면 내가 나중에 어떻게 헤어질지 답이 나오니까!


9. 여자 친구보다 우선 순위가 따로 있다

“말끝마다 엄마 타령을 하던 그는 엄마가 헤어지라는 말에 저를 단칼에 끊어내던 걸요?

친구들이 부르면 버선발로 달려나가는 남자, 지금 나에겐 일이 우선이라고 먼저 밑밥 까는 남자, 말끝마다 엄마 타령하는 마마 보이까지. 그냥 전부 아웃시키면 된다.


10. 나 나쁜 남자야 라고 말한다

“이 말은 그냥 ‘나 찌질이야’로 바꿔서 알아들으면 되는 것 같아요. 어릴 땐 나쁜 남자에 허덕이는 제 자신에 취해서 이런 남자들을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보통의 연애도 불가능한 똥차 찌질이였던 거죠. 혹시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안녕을 고하면 됩니다.”



‘벤츠남’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똥차남’이었다고? 어쩌면 당신은 그가 보내는 아주 사소한 신호들을 무시했을지 모른다. 일명 ‘똥차 콜렉터’들이 입을 모아 말한 증거 10가지를 모았으니 내 옆의 지금 이 남자, 만나선 안 될 남자는 아닌지 꼼꼼히 살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