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연인 사이에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기 마련. 차마 남자친구에게는 말할 수 없는 여자들의 비밀을 공개한다. 사랑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니 서운해하지 말 것! ::커플, 연애, 여자심리, 연애심리, 여자비밀, 질투, 오해, 의심,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1. 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긴 옷의 개수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수많은 착장 시뮬레이션을 거친 끝에 장바구니에 옷을 넣는 일은 남자들이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고뇌의 과정이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월급날만을 기다리며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리스트 중 최종 결제할 상품을 다시금 선택하니 세자빈 간택보다도 더 치열한 경쟁이 아닐 수 없다. 장바구니에 담긴 옷의 개수 또한 엄청나다. 지금 당장 옷을 살 수는 없어도 언젠가 구매하겠다는 희망은 살 수 있으니! 여자들의 소유욕은 상상하는 것보다 어마어마하다.


2. 성형외과 시술

수술한 건 어쩔 수 없어도 시술 정도는 숨기고 싶을 때가 있다. 분명 수술한 건 아닌데, 갑자기 예뻐졌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면 100%. 물론, 화장술로도 시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남자친구에게 특별히 더 잘 보이고 싶거나 또는 특별한 날에 조금의 시술 정도는 남자친구를 위한 여자의 노력이니 진심이 담긴 격한 칭찬을 해주기를 바란다. 오늘 화장이 좀 잘 됐어! 또는 살이 조금 빠졌나? 하는 정도의 귀여운 거짓말은 예쁘다고 계속 칭찬해달라는 또 다른 표현이다.


3. 새로운 이성을 만날 때의 설렘

모임 또는 업무로 인해 새로 알게 된 이성에 대한 설렘이 있다. 새로운 이성에 관심이 생겼다기 보다는 내 일상에 추가된 성별이 남자인 사람에 대한 관심 정도로 해두자. 어디까지나 인류애에 속하는 감정으로 바람이라는 둥 의리가 없다는 둥의 쓸데없는 의심은 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나 새로운 것을 마주할 때는 설레기 마련이니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라고 절대 예외는 아니다.


4.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팬 또는 덕후였다. 고로 덕질이란 결코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만, 막상 남자친구가 누구의 덕질을 했냐고 꼬치꼬치 캐물으면 숨기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이다. 이름 정도는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덕후글과 덕후템, 수많은 덕후짓까지 모두 공유할 수는 없으니 그저 누군가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면 자연스레 그랬겠구나, 무엇을 했겠구나 정도의 작은 추측만 해주기를.


5. 낯선 남자의 SNS 계정

SNS를 눈팅하다 보면 정말 일면식도 없고, 내 지인들과 관계도 없는 낯선 남자인데 그 남자의 일상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의 일상이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일상이거나 또는 내가 동경하는 일상일 때 종종 발생하는데, 남자 연예인을 팔로우할 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다. 연예인처럼 거리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내 지인 중에는 절대 없을 것 같은 낯설지만 친숙한 느낌으로, 절대 그와 소통은 하고 싶지 않으니 오해는 금물이다.



연인 사이에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기 마련. 차마 남자친구에게는 말할 수 없는 여자들의 비밀을 공개한다. 사랑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니 서운해하지 말 것! ::커플, 연애, 여자심리, 연애심리, 여자비밀, 질투, 오해, 의심,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