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만든 그녀들의 이야기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각기 다른 패션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 브랜드를 론칭한 이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직업을 가지게 된 그녀들의 브랜드가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 패션,브랜드론칭,최경원,오선희,코스모폴리탄

 AVAM  스타일리스트 최경원 @avam_official‘아밤’이란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됐나?‘아침과 밤’을 줄인 말이다. 커리어 우먼의 일상과 일탈을 꿈꾸는 그녀들의 밤을 상상하며 브랜드를 론칭했다. 패션 카테고리 아밤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아밤 아파트먼트 2가지 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론칭하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 같다.솔트라는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며 탬버린 백을 만들었는데 당시 생산·유통 과정을 경험한 것이 브랜드를 론칭하는 데 도움이 됐다.   ‘아밤’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무엇인가?텀블러 백. 견고하게 만든 캔버스 백은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리지만 오히려 포멀한 룩에 매치하길 권한다. 여기에 작은 클러치나 토스트 백 같은 미니 백을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사람을 상상하며 아이템을 구상하나?커리어 우먼들도 컬러나 패턴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던하게 해석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현재 준비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기존의 백을 가을과 겨울에도 들 수 있도록 가죽을 덧대거나,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해 제작하려고 한다. 분야가 전혀 다른 친구들과의 협업도 준비 중인데 오늘 입은 블라우스도 그중 하나다.  1 셔츠처럼 활용할 수 있는 파자마.  2 가장 반응이 좋은 토스트 백.  3 매일 들고 다니는 깅엄 체크 패턴 카드 지갑.  4 포켓이 많아 실용적인 텀블러 백.  EDIT.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오선희 @edit.seoul패션 에디터로 일했다고 들었다. 9년간 패션 에디터로 일하다 쟈뎅드슈에뜨와 럭키슈에뜨에서 브랜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그 후 래비티, 어라운드 더 코너, 신세계백화점 등의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지금은 ‘에딧’이라는 컨설팅 스튜디오 겸 굿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어떻게 브랜드를 론칭해야겠다고 마음먹었나?  국내 패션 기업을 위해 일하면서 늘 허전함과 답답함을 느꼈다. 우리나라 대기업 특유의 긴 보고 체계, 불필요한 신경전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작게나마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기획·브랜딩하고, 생산과 유통까지 하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어떤 사람들이 ‘에딧’ 제품을 선택하길 바라나?세련되고 합리적인 여자들. 모든 것을 경험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뭔지 아는 여자들이 ‘에딧’의 굿즈 제품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브랜드 콘셉트나 디자인에 영감이 된 이미지, 인물, 작품 등을 소개한다면? 마린 휴고니어, 클레어 로하스, 모리스 루이스의 작업을 매일 구글링할 정도로 좋아한다. 1980년대 아파트 놀이터의 컬러, 에릭 로메르의 영화 그리고 서른 살 이후 나의 심미안과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전 남자 친구들과의 모든 여행. 제작한 아이템 중 본인이 가장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 모든 아이템을 매일 들고 입는다. 마이데이지 티셔츠에 재킷과 리바이스 501을 입고, 샤넬 발레리나 플랫 슈즈와 바이 에딧 백을 매치하는 것을 좋아한다. 앞으로 계획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아크릴로 만든 큼직한 귀고리. 그리고 가방은 컬러 블로킹과 사이즈를 변형해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1 가장 좋아하는 데이지꽃 프린트를 넣은 브로치.  2 엘스워스 켈리의 작업에서 영감받은 귀고리.  3 브랜드 로고로 만든 스티커.  4 다양한 컬러 블록으로 변화를 준 바이 에딧 백.  5 엘스워스 켈리의 작업에서 영감받은 귀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