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가서 부산 한 편?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드디어 오늘,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들 중 단연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GV. 그 영화를 만든 감독, 배우와 함께 작품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번 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GV 리스트를 공개하니, 예매를 서두르는 게 좋겠다. | 라이프,영화,부산국제영화제,GV,코스모폴리탄

당신의 부탁 / Mothers개봉도 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영화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 이동은 감독의 영화 <당신의 부탁>이, 개봉 전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다.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 두 살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이야기. 이번 작품을 통해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 배우 임수정의 연기와 리얼을 전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GV 일정  10월 13일 오후 7시ㅣ롯데시네마 센텀시티 10월 18일 오후 7시ㅣCGV 센텀시티 10월 19일 오후 4시 30분ㅣ메가박스 해운대유리정원 / Glass Garden이달 25일 개봉되는 영화 <유리정원>도 영화제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는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이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영화 <마돈나>를 통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선정되었던 신수원 감독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문근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GV 일정  10월 13일 오후 3시30분ㅣ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A Tiger in Winter동화 제목 같은 이름의, 이 영화는 우연히 재회한 옛 연인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다.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남자, 소설가지만 소설을 쓰지 못해 궁지에 몰린 여자. 쓸쓸한 상황 속에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동화 같은 제목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이광국 감독과, 고현정을 비롯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GV가 준비돼있다.  GV 일정  10월 13일 오후 5시ㅣ롯데시네마 센텀시티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ㅣ롯데시네마 센텀시티 10월 18일 오후 7시ㅣ메가박스 해운대소공녀 / Microhabitat일당 4만 5천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31살 가사도우미 미소가 집을 버리고 떠돌며 벌어지는 웃픈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가난하지만 ‘그뤠잇’한 멘탈을 사수하려는 청춘의 삶을 그린 영화. 이날 GV에서는 주인공 미소를 연기한 배우 이솜과 안재홍 등 배우들과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장편에 데뷔하는 전고운 감독을 만나볼 수 있다.   GV 일정  10월 13일 오후 8시ㅣ롯데시네마 센텀시티 10월 16일 오후 8시ㅣCGV 센텀시티 10월 19일 오후 4시 30분ㅣ롯데시네마 센텀시티박열 / Anarchist from Colony올해 6월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이 부산에서 다시 한번 상영된다.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했던 인물 박열, 그리고 그에게 호감을 느낀 일본 여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를 보았더라도 한 번 더 볼 이유는 충분히 있다. 배우 이제훈과 이준익 감독의 메이킹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을 테니!  GV 일정  10월 14일 오전 10시ㅣCGV 센텀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