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것이 알고 싶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그동안 긴가민가했던 눈에 관한 속설, 진실은 다음과 같다. | 건강,눈건강,눈,시력,라식

Q 당근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NO.  문현승 원장은 당근 등의 식품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기보다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주황빛이 도는 당근에는 색을 구별하는 기능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에도 큰 도움이 돼요. 그뿐만 아니라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고 시력 저하도 예방해주죠.” 특히 껍질 부분에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니 당근 껍질을 까지 말고 다 먹도록 하자.Q 눈 건강 보조 식품을 먹으면 눈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SoSo.  “루테인은 25세 이후부터 점차 감소해 황반 색소 밀도가 떨어지는데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해요.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눈으로 들어온 자외선을 흡수해 시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황반 변성을 방지하거나 기타 안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죠.” 누네안과병원 각막센터 최철명 원장의 말이다. 루테인은 알약 제형보다는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처럼 녹황색 채소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견과류나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는 특히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등 푸른 생선을 먹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습성 황반 변성 발생률이 50%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오메가-3 역시 루테인처럼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거나 합성되더라도 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등어, 연어, 호두, 들기름 등의 식품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Q 안과 의사는 라식을 하지 않는다?  NO.  문현승 원장은 자신도 라섹을 받았고 10년째 1.5 이상의 시력을 유지 중이라며 이를 반박한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눈의 피로감도 줄고 안경의 오목렌즈 속에서 작게만 보였던 제 눈의 크기도 제대로 알게 됐어요”라는 게 그의 설명. 게다가 예전에는 각막을 아예 절삭하거나 90%를 절개해 라식 수술을 했지만 요즘에는 각막의 10%인 2~3mm를 절개해 각막을 분리하는 스마일 라식을 주로 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이 적다고 하니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