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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후군에 대처하는 자세

한 달에 한 번, 죽고싶을만큼 고통스럽게 만드는 PMS.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BYCOSMOPOLITAN2017.10.09


생리 시작 전 겪는 생리전 증후군(PMS). 생리전 증후군을 우리는 흔히 월경 시작 전 까탈 스럽고, 신경질 적으로 성격이 변하고 우울한 마음이 드는 정도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 시기에 우리 몸에선 생각보다 다양하고 괴로운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고, 이 때문에 삶의 질까지 고통스럽게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



생리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75%가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하고, 이 가운데 5~10%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 배와 머리가 아프고 유방통도 느껴지고, 몸이 붓는 등 신체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긴장,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된다.



36세의 루이즈는 열네 살에 처음 생리를 시작한 이후, 강렬한 불안감에 시달렸다. 20대부터는 불안감이 심해져 평범한 일상 생활을 영유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 였다고 한다.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우울증 현상이 심해졌고, 생리를 시작하면 괜찮아졌다는 걸 알게 됐다. 병원에선 이를 생리전 증후군과는 조금 다른 월경전 불쾌장애(PMDD)라고 진단했다. 생리전 증후군보다 극심한 형태로 여성 중 5~8%가 겪고 있는 증상이다. 월경전 불쾌장애는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부에게는 한 달 내내 괜찮은 날이 하루나 이틀 정도일만큼 극심한 고통 중 하나다.



이런 병증을 해소하기 위해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방법 역시 부작용이 심해 꺼려진다. 월경전 불쾌장애는 자살 충동을 느끼게 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그저 생리전 가벼운 신경증이라 넘겨 짚지 말길 바란다.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자궁절제술을 찾는 이들도 있지만, 호르몬 치료, 피임약 복용, GnRH 주사 투여 등 호르몬 변동을 억제시키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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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전아영
  •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