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표 질환 해결법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어렵게 취업해 열심히 일만 했을 뿐인데, 온몸이 아프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등 안 아픈 곳이 없는 오피스 걸을 위해 헬스 리포트를 준비했다. | 보디,헬스,건강,직장인,스트레스

과민대장증후군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사원입니다. 요즘 제 고민은 상사가 업무 지시를 하려고 부르기만 하면 배가 아프단 거예요. 벌써 몇 달째 이런 증상이 반복되니 걱정이에요.” -이동주(25세, 마케팅 회사 근무) WHY 복부 팽만감, 묽은 변, 설사, 복통,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과민대장증후군은 소화기관에 이상이 없음에도 그 증상이 수년간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원인으로는 소화기관의 기능 변화, 위장관의 민감도,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직장인들 중에 과민대장증후군 환자가 많다는 것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대장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SOLUTION 강은희 원장은 이러한 소화기 이상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는 먼저 원인이 되는 다른 질병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엔 생활 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조절,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복용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심리적인 이유로 장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노력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면 장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 또한 과민성 대장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아침을 챙겨 먹고, 유산균 등을 꾸준히 섭취할 것. 또 탄산음료나 카페인, 알코올은 장을 민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요통 “저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며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하이힐을 신고 몸을 꼿꼿하게 세우고 있죠. 그러다 보니 집에 오면 허리가 너무 아파요.” -김윤서(30세, 회사원) WHY 장시간 책상에 앉아 같은 자세로 업무에 집중하는 경우 허리 관절과 디스크의 악화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또 과도한 다이어트로 골다공증이 발생한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과 같은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뼈 문제가 아니더라도 긴장된 근육으로 인한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대부분이 허리 부위의 통증을 얘기하지만 일부는 다리 통증과 함께 하지의 근력 약화, 감각 저하를 동시에 느끼기도 한다.  SOLUTION 요통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벼운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유지 등을 추천한다. 요통이 심각한 경우엔 혼자서 스트레칭만 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를 찾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주 2회 이상 전신의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는 요가나 필라테스, 발레핏 등을 하면 좋다. 또 미국 건강 매거진 <패인 트리트먼트 토픽(Pain Treatment Topics)>에 따르면 허리 만성 통증 환자 중 상당수가 체내에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가 아픈 것이 자세나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비타민 D의 부족 때문일 수 있으니 요통이 있다면 비타민 D 섭취도 잊지 말자. 변비“저는 회사에서 대변을 보지 못해요. 그래서인지 아침에 집에서 일을 보지 못하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배가 더부룩하고 변비로 고생하죠. 이제는 변비가 만성이 돼 주기적으로 관장을 해요.” -배은미(34세, 브랜드 VMD) WHY 변비는 과민성 대장 질환의 증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대변을 참는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여자들 중에는 편한 장소가 아니면 대변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변 욕구가 생겼을 때 참고 넘기면 몸이 혼란을 느낀다. 위장은 섭취하는 음식과 그에 따른 복압, 대사 주기 등에 따라 변의를 느끼게 만드는데, 이를 억지로 무시하면 변을 보는 과정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또 변의를 참고 넘기면 변에서 나온 가스가 몸의 대사와 해독 과정에 무리를 주고 장기적으로는 배변 활동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SOLUTION 변비는 약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 더엘클리닉 서수진 원장이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 수칙을 알려줬다.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2 흰쌀보다는 현미, 보리, 콩, 수수, 귀리 등 잡곡을 먹는다. 3 과일과 채소는 껍질째 섭취하고, 두유를 자주 먹는다. 4 적어도 하루에 1.5~2리터 (8~10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원한 물을 마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5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6 규칙적인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