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에서 배운 썸 필살기, 실제로 통할까?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금요일 밤마다 ‘하트시그널’을 보며 썸 필살기를 연마 중인가? 시그널하우스의 입주자들이 주고 받는 하트시그널이 현실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현실 남녀들에게 검증을 해봤다. | 하트시그널,시그널하우스,썸남,썸녀,연애

 여자편  그에게 이 필살기, 통할까? 입 안에 음식을 머금은 채로 오물거리며 이야기한다 (난이도 ★★)서지혜가 입 안에 음식을 머금은 채로 ‘와, 정말 맛있다’, ‘행복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때 남자 입주자들의 눈에서 하트가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 이를 지켜보던 윤종신, 이상민, 신동 등 그것을 지켜보는 예측단 조차 ‘저건 정말 장풍이다!’라고 호평했다.☞ 좋아요!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면 넘나 귀엽다. 마치 모이를 받아먹는 아기 같잖아. 너, 내꺼 하자. - 김주한(34세, PD)☞ 좋아요! 내가 한 요리를 맛보며 말끔히 다 먹고 나서 ‘아~ 맛있다!’라고 하는 것보다 먹으면서 ‘아, 맛있어. 맛있어.’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 - 김정훈(34세, 작가)☞ 싫어요! 입에 음식물을 넣고 먹으면서 말하는게 왜 장풍일까? 전혀 그 매력을 모르겠다. 뭐, 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면 뭘 하든 장풍일 거고! - 김준석(29세, 포토그래퍼)그와의 식사 도중 살짝 음식을 흘리며 먹는다 (난이도 ★)장천과 아침식사를 하던 중 요플레를 턱쪽으로 살짝 흘린 서지혜의 모습을 보고 남자 예측단은 모두 브라보를 외쳤다. ‘심쿵’ 포인트라고.☞ 좋아요! 내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그녀를 보면, ‘그녀에게 내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그 흘린 것을 닦아주며 약간의 스킨십도 기대할 수 있잖아! - 김훈(35세, 프로그래머)☞ 싫어요! 서지혜라서 브라보. 일반인이라면 그냥 ‘칠칠이인가?’ 이런 생각만 들 것 같네요. - 강도현(29세, 대학원생)그가 한 일에 대해 칭찬을 한다 (난이도 ★★)여자 입주자들을 위해 요리를 선보인 서주원과 강성욱의 메뉴를 맛보며 끊임없이 맛있다고 칭찬하는 서지혜. 첫인상 투표에서 몰표를 받는 이유 중에 그 칭찬의 힘도 있었던 걸까?☞ 좋아요! 남자의 삶의 에너지는 칭찬이다. 무조건 무조건. - 권혁(31세, 연구원)☞ 좋아요! 여성분에게 칭찬을 듣고, 처음에는 뭔가 어색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어느 순간 기분 좋게 들리고 점점 저도 호감이 가더라. - 김준석(29세, 포토그래퍼)존댓말을 하는 연하남에게 말을 놓으라고 먼저 제안한다 (난이도 ★★★)단둘이 드라이브하는 차 안에서 연상인 배윤경에게 존댓말로 이야기하는 서주원. 그런 그에게 배윤경은 ‘말 놔!’라고 이야기하고, 그럼에도 계속 존댓말하는 그에게 ‘그럼 나도 존댓말하겠다’며 단호하게 말한다. 상대가 연하남일 경우, 말을 놓으라는 연상녀의 제안은 더 호감지수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까?☞ 좋아요! 연상녀가 연하남을 맘에 들어하면 말을 놓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지 않나? 말을 놓으라고 하는 말은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소리로 들리니 좋을 수밖에! - 이찬우(29세, 영업사원)☞ 싫어요! 그녀가 마음에 든다면 심쿵이지만, 호감이 없는 상태라면 차에서 내리고 싶어질 것 같다. - 김준석(29세, 포토그래퍼)☞ 좋아요! 배윤경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매력적인 비법인 듯. 더 친밀해질 수도 있고. - 김지훈(30세, 마케터) 남자편  그녀에게 이 필살기, 통할까? 그녀의 주변을 맴돌면서 은근하게 시선을 보낸다 (난이도 ★★★) 하트시그널 1회에서 요리 중인 서지혜를 아무 말 없이 지켜보는 서주원에게 김이나 작가가 말했다. ‘그는 신경 쓰이게 할 줄 아는 남자’라고. ☞ 싫어요! 여자들은 백 미터 밖에서 쳐다봐도 그 시선을 다 느낀다.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촉으로 느낀다. 그에게 관심이 있다면, 똑같이 하트 시그널을 마구마구 쏴주겠지만... 별로인 남자의 시선이 느껴지면 그것만큼 불쾌한 것도 없다. 만일 당신이 지긋이 쳐다보는 와중에 여자가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난다면 쿨하게 포기하자. 진짜 싫은 거다. - 구자민(27세,에디터)☞ 좋아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유독 나를 계속 지켜보는 남자의 시선이 느껴진다면 신경은 계속 쓰이고 의식하게 될 듯 - 이민영(33세, 에디터).☞ 싫어요! 누군가 말 없이 지켜보는 시선을 느끼는 건 호감이 있든 없는 무조건 부담스럽다. 특히나 요리와 같은 집중을 요하는 일이라면 그 시선은 부담이 배가 된다. 무작정 지켜보기 보다는 말 한마디 걸어주는 센스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 김솔(33세, 증권사 근무)추운 날씨,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준다 (난이도 ★)한강 데이트를 하며 옷을 얇게 입은 서지혜를 위해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주는 장천. 그런 그의 배려에 서지혜는 감동한다. 현실에서 남자들의 이런 매너, 여심을 흔드는데 효과가 있을까?☞ 좋아요! 물론. 특히 코트 안에 남자의 온기가 느껴진다면 효과 백점. (단, 코트가 남루하다면 창피할 것 같다) - 강선(31세, 기자)☞ 좋아요! 누군가는 너무 진부한 행동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여자를 배려하는 행동에 이보다 더 배려를 담은 행동이 있을까? 다만 코트에서 냄새는 나지 않았으면. 담배 냄새, 땀냄새 범벅인 코트를 벗어주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 - 한지현(31세, 증권사 근무)☞ 좋아요! 이런 행동 너무 뻔하다고 생각한다면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길. 게다가 남자가 건넨 옷을 입는다는 건 생각보다 여자에게 더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응답하라 1994>에서 축구 시합 도중 쓰레기가 나정이에게 후드 티를 휙 던져주던 장면에서 심쿵하지 않은 여자가 없다고! - 구자민(27세,에디터)캐주얼한 옷만 입다가 수트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난이도 ★★)시그널하우스에서 맨투맨 티셔츠에 면바지 등 남자들의 편안한 옷차림만 보다가, ‘파티’날을 위해 수트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 강성욱에게 여자들은 ‘달라보인다’며 호감 어린 시선을 보낸다. 이러한 남자의 변신이 여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효과는 어느 정도?☞ 좋아요! 평상시와 다른 모습을 한번씩 보여주는 것은 매우 매우 효과적. - 이시현(33세, 회사원)☞ 좋아요! 드라마에서 캐쥬얼에 츄리닝만 줄창 입고도 훈남미 뿜뿜 뿜어내는 박서준 같은 비쥬얼이 아니고서야 수트는 남자들에게 여자의 화장술과 같은 존재다. 몸에 잘 맞는 수트에 잘 어울리는 손목시계로 포인트까지 준다면 마음이 두근두근. - 유지혜(23세, 대학생)☞ 싫어요! 케바케지만 개인적으로는 호감이 깔려있어야 그의 외적인 변신에 마음이 움직인다. 캐주얼한 옷을 입고 나를 설레게 하지 못했던 남자가 수트를 입었다고 나를 설레게 한 적은 단언컨대 없다. 그리고 캐주얼 입고 안 멋있는 남자는 수트 입어도 태가 안....ㄴ... - 구자민(27세,에디터)평소에는 잘 웃고 부드러운 면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에는 냉철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난이도 ★★★★)연애 고수로 통하는 장천의 필살기였다. 배윤경과 취중토크를 하면서 ‘술 마실 때 진담이 나온다고 하잖아. 그거 진짜야?’라는 질문을 하자, 내내 부드럽게 이야기하던 그는 정색을 하며 ‘다 헛소리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김이나가 인정한 이 심쿵 포인트는 과연 실제 여자들에게 통할까?☞ 좋아요! 이 장면에서 장천을 보고, ‘남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럽고 따뜻한 남자가 어느 순간 냉철한 면을 보여주면 남자로 보일 것 같다. 그게 너무 자주라면 좀 싫을 테지만. - 이현진(30세, 출판사근무)☞ 싫어요! 남자들은 '반전 매력'에 많이 휘둘리지만 여자들은 생각보다 별로... 오히려 일관성 있는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면 모를까. 다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심쿵'하게 하는 멘트는 언제나 대환영! - 이세영(22세 대학생)☞ 싫어요! 냉철하고 진지한 남자의 부드러운 면을 보는 것이라면 모를까 부드러움이 매력 포인트인 남자는 나에게 쭈욱 부드러워야만 한다. 잘 웃고 부드러웠던 남자가 갑자기 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까지 가면을 써왔던 건 아닐까 의심스러울 듯 - 김아영(33세, 증권사 근무)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인다 (난이도 ★★★★)서주원이 자신이 스폰하는 팀의 게이머들을 만났을 때, 그날 게임을 잘 못한 선수에게도 ‘아냐, 괜찮아. 잘했어!’라며 북돋는 장면에서 그것을 지켜보는 패널들은 모두 탄성을 지른다. 리더십있는 모습은 여심을 자극할 만한 포인트가 된다는 것. ☞ 좋아요! 지금 혼자 짝사랑 중인 사수에게 반한 것도 이 포인트죠. 후배들을 늘 배려하고 다독일 줄 아는 그의 리더십을 보고 존경심과 함께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흑. - 김지애(29세, 회사원)☞ 좋아요! 당연 당연! 새내기들이 과에서 한 자리씩 차지한 복학생 오빠들에게 빠지는 이유도 이거 아닐까? 알고 보니 뭣도 아니었구나 라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치더라도... 일단은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은 확실! - 구자민(27세,에디터)☞ 좋아요! 아이돌 그룹에서도 유독 리더가 인기 있는 이유가 있죠. 리더십은 매력적인 남자의 자격 아닌가요? 단, 꼰대 같이 구는 모습이라면 비호감으로 돌변하겠지만 후배들이 진짜 따르는 것이 보인다면 호감도는 급상승하죠. - 전소영(33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