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정(프리랜스 비주얼라이저)
1. Icon 제인 버킨
특별히 차려입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멋이 나는 프랑스 여성을 좋아하는데, 제인 버킨은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
2. Buy Khaite
적당히 각 잡힌 어깨 라인과 넓은 라펠, 그리고 더블브레스트까지 내가 원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뉴욕 브랜드 카이트의 울 재킷.
3. Keep 4만9천원 자라
랩 디테일의 셔츠. 사계절 내내 입는 셔츠는 여름에는 소매를 돌돌 걷어서 입고, 가을이 되면 좋은 질감의 재킷을 툭 하고 걸쳐 입는다.
노경언(코스모폴리탄 패션 에디터)
1. Icon 마린 백트
파리지엔을 향한 막연한 로망이 있는데, 그녀는 내가 머릿속으로 그린 이상형과 거의 일치한다. 섹시함과 보이시한 매력을 모두 가진 묘한 여자.
2. Buy 가격미정 샤넬
볼수록 자꾸 눈에 밟히는 샤넬의 가브리엘 백. 스몰 사이즈라면 더욱 좋겠다. 트위드 재킷에 물 빠진 데님 팬츠를 입고 이것 하나만 어깨에 쓱 걸치는 상상 중.
3. Keep 15만원 코스
화이트 컬러 니트 드레스. 조금 쌀쌀하다 싶으면 풍성한 짜임의 카디건을 걸치면 될 일이다.
이은진(프리랜스 에디터)
1. Icon 린드라 메딘
예상치 못한 레이어드를 즐기는 린드라 메딘. 옷을 입는 그녀만의 유쾌한 애티튜드도 마음에 쏙 든다.
2. Buy Jil Sander
질샌더의 레드 컬러 룩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레드 컬러를 활용한 맥시 드레스도 좋고, 재킷과 스커트를 함께 입어도 좋을 듯.
3. Keep 가격미정 샤넬
발이 통통한 편이라 여름철에도 발이 많이 보이는 디자인의 슈즈는 선호하지 않는 편. 가을에는 루스한 핏의 재킷과 데님 팬츠, 화이트 양말을 매치해 빈티지하게 스타일링할 예정이다.
전주현(클로브 디렉터)
1. Icon 잔 다마
모든 스타일링이 자연스럽고 예쁜 잔 다마. 그녀의 인스타그램 포스팅만 구경해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2. Buy 34만8천원 렉토
핏과 소재가 완벽한 기본 재킷. 가을에 입을 도톰한 울 소재의 재킷도 눈여겨보고 있다.
3. Keep 15만9천원 클로브
올여름 피케 셔츠의 매력에 푹 빠져 즐겨 입고 있다. 가을에는 여기에 넉넉한 사이즈의 트렌치코트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매니시하게 입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