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유리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어디?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남들은 잘 모르는 여행지’가 선택의 기준인가? 세계 여행자들이 콕 짚어준, ‘여행 개척자’를 위한 신대륙 4. ::추천, 여행지, 신대륙, 카즈베기, 베로나, 말라가, 푼타카나,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추천,여행지,신대륙,카즈베기,베로나

  조지아, 트빌리시와 카즈베기  by 청춘 유리(여행작가, <오늘은 이 바람을 느껴줘> 저자)“조지아는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코카서스 3국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550일 동안 유럽만 여행하다가 ‘여행 권태기’가 왔었는데, 우연히 조지아의 ‘카즈베기’ 지역 사진을 보고 그리스, 터키를 거쳐 이곳을 여행했죠. 조지아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이에요. 한결같이 순박하고 다정하고 순수하거든요. 물가도 너무나 착하답니다. 풍경은 ‘유럽’인데 체감 물가는 아시아 수준이었어요. 별이 와르르 쏟아지던 산악 지역 카즈베기,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의 수도 트빌리시 모두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이탈리아, 베로나  by 서다희(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베로나는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예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으로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거예요. 고대 로마의 흔적이 남아 있는 중세도시로 유명하지만, 매우 세련되고 모던한 공간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해요. 구시가지 안의 전통 스타일 바에서 크래프트 칵테일을 만드는 멋진 바텐더를 만날 수 있고, 구시가지 바깥으로 나가면 청춘들이 득실대는 히피 스타일의 펍과 바도 많죠. 매년 여름이면 1세기 후반에 세워진 반원형 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연극이 공연돼요. 그곳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저녁에 모던한 바에서 술 한잔 즐겨보세요.”  스페인, 말라가  by 김윤정(여행 작가, <아이슬란드 컬처 클럽> 저자) “말라가는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 때문에 유럽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안식을 취하러 오는 곳이에요. 세련된 음식점은 없지만 스페인에서도 해산물이 신선하고 맛있기로 유명하죠. 특히 차콜에 직화로 구운 정어리를 많이 먹는데 고등어보다 훨씬 고소한 맛이에요. 집집마다 대부분 수영장을 갖고 있어서 바다 수영, 수영장 수영 다 즐길 수 있고, 숙박료도 꽤 저렴해요. 사람들은 길을 물어보면 직접 데려다줄 정도로 친절하고요. 무엇보다도 여름에 따뜻한 지중해 바다와, 약간 찬 바람이 부는 환상적인 날씨가 최고!”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by 류진(코스모폴리탄 에디터)“칸쿤은 아시아의 허니무너들에게 점령당했어요. 지구에서 바다빛이 가장 아름다운 카리브해에 로망이 있다면 그 옆 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의 휴양지 푼타카나가 당신의 꿈을 이뤄줄 곳입니다. 마이클 잭슨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엔 구경거리가 별로 없어요. 그저 올인클루시브 호텔에 콕 박혀서 하루 종일 모히토를 마시며 하늘빛 바다에 몸을 둥둥 띄우는 일뿐!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부티크 호텔 ‘토르투가 베이’는 푼타카나에 즐비한 럭셔리 리조트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해요. 객실 내 패브릭이 모두 그의 작품이거든요. 밤엔 천연 석회암 동굴 속에 들어선 ‘클럽 이매진’에서 여행자들과 함께 엉덩이를 흔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