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썸, 백전백승의 비법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혼자 떠난 여행, 둘이 되어 돌아오는 방법 | 사랑,연애,영화,비포선라이즈,여행

“나와 함께 비엔나에 내려요.”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보는 순간, 여행지에서 만나는 운명적 사랑을 믿게 된다. 괜히 기차 옆 자리에 에단 호크처럼 멋진 남자가 앉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영화와 현실 사이엔 항상 큰 괴리감이 있다. 썸은 커녕, 이어폰을 꼽고 잠드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이런 현실에도 운명적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여행 중 ‘둘’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을 선보이는 이들이 있다. 혼자 여행만 떠났다 하면 썸남, 썸녀를 만드는 여행 썸 전문가들이 전하는 스킬을 살짝 공개한다. 이번 여름, 휴가지에서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에 성공하길 기원하며. 1인 여행 공략, “어디서 오셨어요?” “어디 여행했어요?”혼자 여행을 다녀보면, 나와 같은 처지의 1인 여행자를 쉽게 발견하다. 그럴 때, 머뭇거림 없이 먼저 다가가서 묻는다. “혼자 오셨어요?” 그리고선 자연스럽게 밥 먹었냐는 질문으로 이어가기. “여기 00가 맛있다던데, 혼자 먹으러 가긴 뻘쭘한데 같이 먹으러 갈래요?” 여기에 상대가 OK하는 순간, 혼자 떠난 여행이 즐거워진다. (30세, 여친 찾아 혼자 여행 떠나는 L)아는 길도 물어보자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폰 속 네비게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가끔은 클래식한 길 찾기에 도전한다. 길을 물어보는 것만큼 쉬운 말 걸기가 없기 때문. 가끔 관광 지도를 펼쳐 놓고 길을 찾을 때도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먼저 말을 건네는 이들도 많다는 사실! 더 중요한 건, 정말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았을 때, 아는 길도 물어본다. (28세, 가끔 클래식한 여행을 즐기는 K)썸의 시작은 게스트하우스여행지에서 썸을 원한다면, 숙소가 가장 중요하다. 주로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에 숙박해서 여행자들을 만나는 편. 저녁 시간이 되면 슬슬 여행자들이 라운지에 모여든다. 다들 같은 마음일 터. 여행지 정보도 나누고, 가볍게 술 한 잔 제안이 시작되거나,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여는 파티에 참여는 필수. 게스트하우스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썸 레이더 발동 장소라고나 할까.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6인실 도미토리에 묵는 사람보단 1인실을 공략할 것. (28세, 썸 찾아 호텔 대신 4인용 도미토리 숙박녀 K)술 한 잔이면 GAME OVER다른 말이 뭐가 필요할까.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오고 가는 술잔 속에 마음도 오고 간다. 특히 눈맞춤이 포인트. 한 눈에 반한 상대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 사람만 보며 미소를 지을 것. 그러면 오늘밤 그는 100% 당신에게 빠진다. 여행이라는 로맨틱한 분위기와 알코올이 도와줄 테니까. (29세, 여행 중 마신 술 살이 언제 빠지나 고민하는 S)잠시라도 편한 얼굴 NO메이크업을 쉽게 잊지 말자. 아무도 모르니까 맨 얼굴로 다녀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라면, 썸 생각도 접는게 좋더라. 과한 메이크업 보다는 다크서클은 가리고, 혈색을 살리는 가벼운 블러셔와 립! 이거면 되더라. 언제 어디서든 예뻐보이면 썸의 기회가 많으니까. (27세, 여행 중에도 파우치가 무거운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