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필수 코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꼭 해외로 떠나야만 완벽한 여름휴가라고 할 수 있을까? 주말에 서울을 벗어나기만 해도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가벼운 배낭을 메고 버스에 오르면 닿을 만한 고요한 소도시. | 여행,국내여행,휴가,여름휴가,지방

1 라몽라몽은 경주 보문단지의 터줏대감 같은 레스토랑이다. 이탤리언 레스토랑이지만 유럽 정통식이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찾던 경양식집 느낌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더 맛있게 느껴지는 파스타와 피자, 리소토를 먹고 있으면 배가 든든하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커다란 창밖으로 보문호수를 볼 수 있는데, 가만히 풍경을 보고 있으면 온갖 복잡한 일은 다 잊게 된다.2 야선미술관커피도 마시고, 능을 따라 산책도 즐겼다면 외곽에 있는 야선미술관으로 이동해보자. 야선미술관은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갤러리다. 이곳에 가면 흙이나 자연 재료로 그린 그림과 도자기 같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미술관 한쪽에 있는 카페에서는 차와 다과를 진득하게 즐길 수 있다. 차를 마시고 있으면 주인이 이것저것 챙겨주며 말을 거는데 그 따뜻한 마음씨와 친절함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여행에서 돌아오며 흡족한 미소를 짓고 싶다면 이곳을 잊지 말자.3 노워즈현대호텔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조식까지 먹었다면, 맛있는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황남동으로 이동하자. 천마총 바로 옆에 있는 ‘노워즈(No Words, 말이 필요 없는)’ 카페는 이름에 걸맞게 말이 필요 없는 부분이 많다. 인테리어, 메뉴, 커피 맛, 직원의 서비스까지 군더더기가 없다. 근사한 카페 한쪽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테이크아웃해 천마총을 거닐며 마신다면 완벽하게 히루를 시작할 수 있다.4 현대호텔보문호수를 끼고 15분 정도 내려오면 현대호텔이 있다. 보문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호텔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현대호텔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최신식의 세련된 호텔이 따라올 수 없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 모든 객실에 테라스가 있어, 호수 쪽 객실에 투숙하면 아름다운 호수를 내려다보며 와인 한잔을 즐길 수도 있다. 조식 뷔페도 근사하니 놓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