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뷰티 디바이스 5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스마트 디바이스가 과연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까? 궁금한 건 못 참는 코스모 에디터들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줄 디바이스와 함께 생활해봤다. 그 흥미진진한 결과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핏비트 알타 HR 코랄 19만9천원

실시간 심장 박동 수 체크로 운동량·활동량·수면의 효율을 분석해준다. 운동할 때 움직임의 강도와 패턴을 자동 인식하고 기록해줘 스스로 운동 방향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게 장점.

사용 후기 일단 처음 딱 봤을 때 시계로 써도 무리가 없을 듯한 컬러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탭 터치라 러닝 중 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고 나의 운동량, 수면 효율, 걸음 수 등을 잘 정리해주는 앱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도 굿! 이 디바이스를 쓰면서 가장 좋았던 건 뛰러 가기 전 밀려오는 귀찮음이 사라지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뛰었는지, 어제 소모한 칼로리 등이 정확하게 기록돼 있어 오늘 뛰어야지만 하는 동기를 팍팍 부여해준다고나 할까. 운동하고 있을 땐 심장 박동 수를 바로 바로 체크해줘 심장 박동 수가 너무 올라간다 싶을 때 속도를 조절하거나 잠시 휴식하면서 운동 방향도 조절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내가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까지 똑똑하게 분석해줘 운동할 때 말고도 쓰는 내내 건강해지는 기분. 결과적으로 디바이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운동했을 때보다 분명 능률이 높아진 듯 하다.

이런 사람에게 강추 운동을 독려해줄 잔소리꾼이 필요하다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이에게도 물론 강추하고 싶다.



피쿡 스마트 체중계 S1 Pro 7만9천원

체중계에 올라 스마트폰을 가볍게 흔들면 11가지 신체 데이터가 앱으로 발송되며 조언까지 해준다고.

사용 후기 첫날 피쿡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 가입을 했다. 체중계에 오르니 몸무게부터 체지방률, 근육, 내장 지방, 수분 등 7가지 안심 지표와 기초 대사량은 물론 내 신체 유형까지 나왔다. 이 정도면 시험 점수 내미듯 숫자만 알려주는 다른 체중계보다는 훨씬 믿음이 갔다. 나는 전반적인 수치가 표준에 가까웠지만 기초대사량이 목표치보다 낮고 운동 부족형으로 측정됐다. 그래서 계단 오르기, 버스 타기 등 소소하게 활동량을 늘려봤다. 얼마 후 기대를 품고 체중계에 올랐으나 결과는 여전히 근육량이 적다고 나왔다. 스마트한 체중계를 알량한 퍼포먼스로 속이려고 했던 내가 한심했다. 체중계를 써본 짧은 기간 동안 몸의 큰 변화는 없었다. 크게 변한 것은 나의 생활 습관이다. 체중계와 앱 속 훈남 캐릭터 S닥터님이 몸 상태와 식습관, 운동 습관을 분석해줘 그 점을 인지하고 생활하게 됐다. 이 체중계를 통해 얻은 건 (아직까진) 늘씬한 몸매가 아니라 매일같이 먹던 배달 음식을 끊게 됐다는 것. 그리고 한참 동안 못 간 수영장에도 다시 갈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강추 마른 비만형 혹은 전반적인 몸 상태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물론 일반 다이어터에게도 유용할 듯.


옴니씨앤에스 옴니 옴니핏 링 다크실버 29만7천원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자율신경 건강을 분석한다.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심신의 안정을 돕는 힐링 호흡 훈련까지 할 수 있다.

사용 후기 디렉터가 된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나에게 숙면은 없었다. 옴니핏 링은 에디터처럼 스트레스 과다로 인한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에겐 보석과도 같은 아이템. 원리는 간단하다. USB로 반지를 충전한 뒤 휴대폰으로 다운받은 앱에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나의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가 측정되고 그에 따른 해결책도 제시해준다. 첫날 쉽사리 잠이 오지 않아 앱을 확인했더니 수면 상태 나쁨으로 표시. 이어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선택해 들었는데 곧 수면 모드로 돌입했다. 아침에 앱을 살펴봤더니 수면 점수 21점으로 또다시 수면 상태 나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다음 날 스트레스를 측정했더니 41%로 보통 평가를 받았는데 신기하게도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음악과 명상을 접하고 나니 스트레스 지수가 25%로 낮아졌다. 매일 나의 수면과 스트레스 상태를 기록해주는 그래프가 있으니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게 되고 숙면을 취하는 길로 가고 있는 중.

이런 사람에게 강추 양질의 숙면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을 맛보려면. 그리고 아침마다 개운한 느낌을 경험하려면.


에잇컵스 에잇컵스 매트 화이트 9만9천원

물을 마시는 습관이 형성돼 있지 않은 이에게 추천.

최적화된 수분 섭취율을 계산해 사용자에게 알리고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사용 후기 처음엔 그저 신기했다. 일반적인 텀블러와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물 마시는 습관을 주도한다고? USB 선으로 한 번 충전하면 3~4일은 거뜬하니 의외로 귀찮은 것도 없었다.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도 보틀에 파란 불이 깜빡거리면 부지런히 물을 마셨다. 알람 주기가 너무 빨라 처음엔 너무 놀랐지만 그만큼 많은 양의 물을 나눠 마셔야 한다는 거겠지! 그리고 앱을 통해 하루 동안 내가 마신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평소 마시던 양의 몇 배를 마시려니 하루 이틀은 힘에 부쳤는데 몸도 곧 적응을 하는지 닷새째쯤 됐을 땐 물 마시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놀라운 건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니 식욕이 사라지고, 얼굴빛도 맑아졌다는 것.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건강을 위해 참을 수 있었다. 비록 나의 하루 목표 물 섭취량이었던 1.8L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었던 체험!

이런 사람에게 강추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사람. 피부 건조, 칙칙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듯!


직토 직토워크 그레이 17만9천원

팔의 스윙, 걸음 속도 등을 바탕으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체형 비대칭까지 교정해준다. 스트랩 교체가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사용 후기 내가 어떻게 잘못 걷고 있는지 속속들이 알고 싶던 차에 인생 디바이스를 만났다! 앱과 연동시키는 과정이 조금 복잡했지만 그 힘든 과정 뒤는 그야말로 감탄 또 감탄의 연속이었다. 처음 며칠간은 자세가 잘못됐다고 알려주는 손목 진동이 생각보다 너무 잦아 좌절했지만 그때그때 휴대폰으로 체크하며 올바른 자세를 신경 쓰면서 걷는 과정을 반복했더니 진동의 횟수도 서서히 줄어갔다. 가장 좋았던 점은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늘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서 몸이 뻣뻣하고 다리 부기도 심했는데 이 또한 많이 완화됐다는 것. 스트레칭을 따로 하지 않아도 평상시보다 몸이 훨씬 가벼웠다. 손의 흔들림만으로 걷기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한번 충전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어 사용할 때 번거롭지도 않고 보행 거리, 시간, 걸음 수, 칼로리, 몸의 밸런스 체크까지 한 번에 보여주는 앱의 깔끔한 대시보드까지 대만족! 걷는 자세 교정만으로 몸의 변화가 이렇게 느껴진다니 주변에도 소문 내고 싶은 아이템이다.

이런 사람에게 강추 목·어깨·허리 등의 만성 통증과 이제 그만 안녕하고 싶다면. 큰 근육보다 예쁜 잔근육을 갖고 싶은 여성에게.


스마트 디바이스가 과연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까? 궁금한 건 못 참는 코스모 에디터들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줄 디바이스와 함께 생활해봤다. 그 흥미진진한 결과를 지금부터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