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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침실을 원한다면 세 가지만 기억해!

연일 들리는 미세먼지 뉴스에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린다.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우리에게 실내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다. 과연 매일 쓸고 닦는 것만으로도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에너지 절감과 효율 증대를 위해 공간을 더욱 밀폐하고, 유해 화학물질이 배출되는 건축 자재를 사용하면서 실내 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숨 쉬는 실내 공기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집 안에서 각종 미세먼지와 환경호르몬을 뿜어내는 주범과 그로부터 당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다.

BYCOSMOPOLITAN2017.06.07



옷장  

밖에서 입은 옷이 걸려 있는 옷장은 먼지가 그득하다. 옷에 묻은 향수와 옷을 빨 때 사용한 섬유유연제,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물질의 독성도 무시할 수 없다. 심지어 드라이클리닝 세탁한 의류는 오랫동안 가스를 내뿜는다. 

 SOLUTION  

밖에서 입었던 옷이나 드라이클리닝을 마친 의류는 베란다에 걸어놓았다 옷장에 넣을 것.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적어도 입기 하루 전에 밖에 걸어두자. 무엇보다 옷장의 옷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입는 옷만 넣어두는 것이 먼지와 각종 화학물질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철이지나 지금은 입지 않는 겨울철 의류 등을 따로 정리하는 건 단순히 공간을 줄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는 것. 


벽지

벽지는 집 안의 모든 벽에 바르므로 실내 공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따라서 합성수지로 만든 실크 벽지보다는 종이 벽지가 안전하다. 또한 벽지를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의 포름알데히드 성분은 집 안 공기를 심각학 오염시킨다.

 SOLUTION 

저렴하고 빨리 마르는 합성 접착제보다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벽지 작업을 진행할 것.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집 안 전체를 친환경 건축 자재로 바꿀 수는 없지만 가장 넓은 면적에 적용되는 벽지의 경우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 벽지로 바꾸면 그만큼 실내 공기 오염이 줄어들기 때문. 


침구 

침구류는 잘 때 몸에서 분비되는 땀이나 피지, 각질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또한 먼지가 많이 쌓이고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해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SOLUTION 

세탁이 어렵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침대보와 이불을 빨래 건조기에 넣어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깃털이 든 것이나 목화솜 베개는 쿠션감은 좋아도 몸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런 베갯속은 시간이 지나면 부숴진 입자가 공중으로 빠져나가거나, 땀에 젖어 축축해지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