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더럽히는 의외의 물건 4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종일 마스크를 쓴 채로 다니고, 미세먼지를 피해 집으로 들어왔지만 과연 집 안이라고 안전할까?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 내 집을 지키는 방법.



냉장고 고무 패킹

냉장고는 어쩌면 화장실보다 더 더러울 수 있다. 냉장고는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질병을 옮기는 물건이다. 손잡이와 외부 표면, 냉장고 위, 안쪽의 야채 및 고기 서랍, 냉장고 팬, 뒤쪽 벽 등 식품 외에도 무수한 오염의 주범이 있다. 이 중 냉장고 문 주변을 감싼 고무 패킹은 최악! 음식물 찌꺼기가 수년간 축적돼 각종 곰팡이를 자라게 하고, 이 곰팡이 포자는 문이 열릴 때마다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간다.

SOLUTION

냉장고 고무 패킹 청소는 필수! 비눗물을 묻힌 행주나 면봉으로 닦으면 곰팡이가 쉽게 제거된다. 냉장고 문의 페인팅 도색 부분도 비눗물을 묻힌 행주와 스펀지를 이용해 청소한다. 청소를 끝낸 뒤 살균을 위해 스펀지를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가열하는 것이 방법. 오래된 음식은 그때그때 버리고 냉장고 내부도 수시로 깨끗이 닦아주자.


조리 중인 음식

부엌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면 반갑겠지만 많이들 알다시피 밀폐된 부엌에서 고기나 생선을 구우면 대기 미세먼지 농도는 급격히 심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이산화질소, 블랙 카본, 포름알데하이드 같은 유해 물질이 공기를 가득 채우게 된다.

SOLUTION

부엌에 창문이 있는 건 이유가 있다. 창문을 5분만 열어둬도 미세먼지 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다. 조리용 후드를 켜는 것도 필수. 대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문을 열고 조리를 해야 할까? 그렇다. 왜냐하면 조리를 할 경우 일시적으로 바깥보다 부엌의 미세먼지 농도가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


각종 보디용품

비누, 화장품, 로션, 헤어스프레이, 샴푸, 린스 등 욕실엔 향을 뿜어내는 것이 너무 많다. 각종 합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보디용품들. 이들에 쓰이는 다양한 향료는 휘발성 물질로 공기 질에 영향을 끼친다.

SOLUTION

당장 사용하는 최소한의 물건만 남기고 잔향을 흡수하기 위해 베이킹 소다액으로 제품을 보관했던 선반을 닦아내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환기를 시키고 환풍기를 돌려주는 것이다.


샤워 커튼

샤워 커튼은 대게 욕실 내 청결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욕실 샤워 커튼은 물이 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샤워 커튼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지만 물기에 의해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 쉽다. 또한 대부분 PVC로 만들어 포름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을 뿜어내는 것도 문제.

SOLUTION

샤워 커튼도 세탁이 필요하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 수시로 손세탁을 하고, 오염이 심하면 커튼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교체 주기는 일 년에 한 번 정도가 좋다.


종일 마스크를 쓴 채로 다니고, 미세먼지를 피해 집으로 들어왔지만 과연 집 안이라고 안전할까?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 내 집을 지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