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서비스, 하비박스를 만든 여자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현재 하는 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혹은 제2의 커리어를 모색하기 위해선 남들과는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하는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이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다. 질문은 모호했지만 그들이 건네준 답변은 명쾌했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다, ‘하비박스’ 대표 도현아

사람들이 취미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취미를 가질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어떤 취미를 가져야 할지 모르는 것. 셰어 하우스 사업을 하던 도현아는 이 문제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녀는 ‘취미 큐레이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통해 매달 구독자에 맞는 취미를 분석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만들었다. 그녀는 오늘도 취미를 배달 중이다.


하비박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하비박스는 매달 취미와 관련된 물건들을 담은 상자를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죠. 취미별로 각각의 큐레이터들이 있어요. 취미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비 큐레이터들이 그에 맞는 취미를 추천하고, 그 취미를 즐기는 데 필요한 풀 패키지 하비 박스를 전달하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하버’라고 불러요. 취미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하버들 그리고 하비 큐레이터들 간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까지가 우리의 서비스죠.


하비박스가 제공하는 건 기존에 없던 서비스죠. 이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환경적인 요인이 컸어요. 갈수록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죠.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는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사람들이 바깥보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거예요. 집에서 다양한 욕구를 저렴하게 충족시키고 싶어 하면서 각종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이 그 방증이죠. 그렇다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좀 더 능동적인 일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일을 권하고 싶었거든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행동력이오. 따지고 보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어요. 이 사업을 시작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아, 나도 이런 생각했었는데”였어요. 나의 아이디어가 유일무이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란 거예요. 그들과 제가 달랐던 건 전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거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남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게 되는 건 어쩌면 특출한 재능이 아닌 행동력에서 비롯되는 걸 수도 있어요.


TIPS

1. 우선 행동하라. 새로운 무얼 만드는 것은 머리 싸움이 아니라 타이밍 그리고 누가 먼저 행동하느냐의 싸움일 수 있다. 남들과 달라지기 위해서는 결단력과 실천력이 중요하다.

2.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한다. 아예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기존에 있는 것을 분석하고 지금 현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시킬지를 연구하라.

3. 스스로에게 귀 기울여라.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선 우선 자신이 뭘 원하는지, 어떤 것을 잘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 과정 자체가 차별화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현재 하는 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혹은 제2의 커리어를 모색하기 위해선 남들과는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하는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이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다. 질문은 모호했지만 그들이 건네준 답변은 명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