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 댄서 주민정의 환상 복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긍정적이고 건강한, 코스모폴리탄적인 삶을 사는 여자들을 만났다.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그녀들의 건강한 라이프의 시작은 바로 자신을 아끼는 마음,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었다. | 보디,헬스,팝핀,댄서,주민정

춤을 추면 나를 사랑하는 느낌이 들어요 - 팝핀 댄서 주민정 크롭트 톱 3만6천원 XXXX by 스타일난다. 브라톱 7만5천원 아디다스. 팬츠 9만8천원 휠라.스니커즈 17만9천원 푸마. 스타킹 스타일리스트 소장품.13살 때 팝핀을 시작했어요. 사실 팝핀이 ‘여자여자’한 춤과는 거리가 멀잖아요.원래는 댄스 가수가 꿈이었는데 어느 날 장우혁, 팝핀현준, 유노윤호의 팝핀 영상을 보고 바로 시작했어요. 그 당시에도 여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장르였지만 저는 좀 차별화를 두고 여성스럽기보다는 멋있게 춤추고 싶었어요. 지금은 여자가 해서 더 멋진 팝핀을 만들어내려고 노력 중이에요.처음엔 몸치였다고 들었어요.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는 게 어렵지 않았나요?사실 제가 춤에 타고난 재능은 없더라고요. 하하. 그래도 노력하는 건 자신 있었어요. 연습도 연습이지만 우선 나한테 어떤 스타일이 가장 잘 맞고, 내 몸에 어떤 느낌이 잘 어울리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했어요. 몸에 대해서도 깊이 관찰하고요. 잘 추는 춤보다는 ‘내가 출 수 있는 나만의 춤’을 만들어간 거죠.174cm의 큰 키, 복근, 과하지 않은 잔근육…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예요. 자신의 몸에 만족하나요?키 같은 경우는 좋은 비율을 갖고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근육은 일상 속에서 조금씩 관리를 하고 있어요. 춤 연습도 하고, 운동·식단 관리도 하고요.복근을 위해 따로 하는 운동이 있나요?복근은 춤추는 것과 먹는 것 때문에 유지되는 거 같아요. 팝핀 댄스는 몸의 움직임과 라인에 신경 써서 추기 때문에 늘 근육이 긴장하고 있어요. 또 밀가루, 튀긴 음식, 기름진 것은 잘 안 먹고 과일을 많이 먹거든요. 제가 먹는 걸 보면 다이어트하는 줄 아는데 저는 진짜 맛있어서 먹는 거예요. 하루 식단이 궁금해요.아침에 일어나 우선 과일을 갈아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요. 그리고 오전에 출출하면 요구르트에 오트밀을 넣어 먹고요. 점심은 너무 기름지지 않게 쌀밥이랑 국을 먹고, 또 간식 먹고 싶으면 과일이나 요구르트를 먹어요. 저녁이 되면 또 먹고…. 하하. 이렇게 살다 보면 하루에 5끼는 먹는 거죠. 대신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고, 굶지 않아서 기분도 좋고 변비도 없어요. 복근도 그래서 유지되는 거 같고요. 먹고 싶을 때 먹고, 살 안 찌는 부러운 사람이네요!아니에요. 사실 제가 다이어트 시도를 많이 하고 또 무너지기도 엄청 무너진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돼 이제는 먹고 싶을 때 나눠서 먹어요. 무언가를 참는다는 것 자체가 힘들잖아요.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대체할 음식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밀가루 빵 대신 쌀 빵을 선택하는 것처럼요.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낫잖아요? 멋지고 건강한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요?자신을 아끼는 마음이오. 나에게 건강한 걸 먹여주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아름다운 것을 보게 해주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 그런 분들은 삶도 멋있더라고요. 제가 춤을 추는 것도 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춤을 출 때는 즐겁고, 나를 성찰할 수 있는,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