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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수영 선수 정다래의 몸매 관리법

긍정적이고 건강한, 코스모폴리탄적인 삶을 사는 여자들을 만났다.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그녀들의 건강한 라이프의 시작은 바로 자신을 아끼는 마음,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었다.

BYCOSMOPOLITAN2017.03.27



운동으로 많은 게 달라졌어요, 삶과 몸, 모두요

브라톱 5만8천원 쇼츠 가격미정 모두 에스티엘. 스니커즈 16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손목 아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수영 얼짱’으로 유명했죠. 그때와 비교했을 때 보디라인이 많이 여성스러워진 거 같아요.

선수 시절에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주로 했다면 요즘엔 가벼운 바로 하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저는 수영을 했던 사람이라 예전처럼 운동하면 근육이 금방 불어나거든요. 그래서 스이나 등 근육운동, 복근 운동을 가볍게 하는 편이에요.


운동선수라고 해서 무조건 빡세게 운동하는 건 아니었군요.

저는 운동을 하면 찌고, 안 하면 금세 빠지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근육이 빠지는 거라 몸에 좋은 건 아니에요. 이제는 예전처럼 운동을 안 하니까 조금씩 살이 불어나는 부위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저는 살이 쪘다는 게 느껴지면 그때부터는 맘먹고 확 빼기 시작해요.


전 국가 대표 선수의 다이어트 방법이 궁금해요.

예전 선수 생활할 땐 스태미나 음식을 많이 먹었어요. 수영이 탄수화물로 힘을 쓰는 운동이라 하루에 1만kcal씩 먹었거든요. 근데 지금 저의 아침 식단은 고구마와 커피예요. 다이어트보다는 디톡스한다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저한테 꽤 잘 맞는 식단이더라고요. 


길쭉하고 매끈한 다리, 관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평영 선수들이 다리가 다 가늘어요. 평영의 발차기가 개구리 자세인데 지방이 다 흔들리고, 다리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예쁜 각선미를 만들어주거든요. 접영 같은 경우에는 뱃살이 빠져요. 배영은 등살 관리에 좋고, 자유형은 팔뚝살에 탁월하죠. 뭐 사실 수영이란 운동이 다리를 예쁘게 만드는 데 좋은 운동이긴 해요.


서구적인 보디라인이 참 건강해 보여요.

제가 지금은 골격이 다 큰데 예전엔 이렇게까지 서구적인 체형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깡마른 체구였다니까요. 스타킹이 흘러내릴 정도였으니까. 그러던 중 고 1때 국가 대표팀에 들어가게 됐고, 이후 규칙적으로 먹고 수영에 좋은 웨이트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받았더니 어깨가 커지고, 몸이 서구적으로 변한 거 같아요. 당시 오래 매달리기를 매일 했는데 1년 동안 10cm나 컸다니까요.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많은 분이 운동할 때 식단 조절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잖아요. 만약 너무 먹고 싶은 게 있다면 그냥 먹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대신 배가 꽉 차지 않는 느낌으로요.


펀 피어리스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생각하고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생각하는 거 자체가 신나야 삶도 즐거워지니까요. 저는 운동선수로 활동할 때도, 은퇴한 지금도 모든 게 다 즐거워요. 나쁜 건 금세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남기는 타고난 성격 때문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