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장희진의 쿨뷰티

이번 봄 향기 미션은 ‘쏘 쿨!’ 무겁고 진지한 향기에서 벗어나 싱그럽고 쿨한 향기로 무장해야 한다. 또한 남녀 향기를 구분 짓지 않고 그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자유분방함이 추가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향수는 없을 듯. 배우 장희진이 ck 원 썸머를 시즌 ‘잇’ 향수로 선택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BYCOSMOPOLITAN2017.03.23



요즘 꽤 바쁘게 지낸다고 들었어요.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이후 바빴어요. 얼마 전에는 스페인에서 <로맨스의 일주일 4>를 촬영하다 왔고, 오자마자 <내성적인 보스> 촬영에 여념 없었거든요.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생각이에요. 


요즘 <로맨스의 일주일 4>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이국적인 곳에서의 데이트라 꽤나 낭만적이었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어요. 친분이 없던 여자 연예인 3명과 방송 경험이 전무한 남자들과 스페인에서 촬영을 하려니 왜 안 그랬겠어요! 게다가 제가 가장 선배인지라 늘 앞장설 수밖에 없었고요. 다행히 함께한 주은이와 소진이가 잘 따라줘서 즐거운 일이 많았지만 잊지 못할 촬영인 것만은 확실해요.  


한동안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최근 들어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급기야 예능 로맨스에도 참여했잖아요. 

김수현 작가님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이후 줄곧 진지한 역할만 들어왔어요. 심지어 <공항 가는 길>에서는 아이 엄마로 등장해 많은 사람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게 보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래서 또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원래 어릴 때는 트렌디한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후에 폭풍 연기력을 요하는 진지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 

전 오히려 데뷔했을 때는 로맨스 드라마보다 강하고 센 캐릭터의 작품만 고집했어요. 그래야 연기파 배우가 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이대에 걸맞은 역할이 있는데, 전 이걸 너무 빨리 지나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선지 몰라도 현재는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에 대한 로망이 아주 많아요. 하하. 



아까 촬영할 때 보니까 몸매가 예술이더라고요. 특히 허리 라인! 비결은 타고난 거겠죠? 

살이 안 찌는 반면 슬프게도 남들에 비해 배는 더 잘 붓는 체질이에요. 그래서 부기 제거를 위해 어쩔수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어요. 7년 전부터 헬스랑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림프 마사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또한 자세 교정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부지런한 성격이 미모 비결인 셈이네요!  

사실 천성이 게으른데, 연예계 생활을 오래하려면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쉬는 날에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심지어 중요한 촬영이 있는 전날에는 부기 때문에 앉아서 잔 적도 있을 정도예요. 오늘 아침에도 필라테스를 하고 왔고요. 


오 마이 갓! 이렇게 정성을 다해 열정적으로  관리하는 이유는 뭔가요? 

관리를 하면 결과가 바로 눈에 보이니까 포기를 못 하겠어요. 그리고 처음엔 하나만 관리했는데 결과가 좋으니 두세 가지로 범위가 넓어졌다가 지금은 열 가지도 넘는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어릴 때부터 관리했으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 꼽는다면요? 

가늘고 긴 목선이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것 역시 승모근을 내려주는 필라테스를 오랫동안 

열심히 한 덕분인 것 같네요. 


1 코베라 바이오 샴푸 4만4천원.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3만원.  3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EDT 50ml 9만3천원.  4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01 핑크 4만원대. 5 ck 원 썸머 오 드 뚜왈렛 100ml 7만3천원. 


 Get the Look 

밝고 활기찬 향기는 호감도와 자신감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어쩌다 향수를 뿌리지 못한 채 촬영장에 가면 사람들과 대화할 때 소심해지곤 해요. 이건 상대방과 밀착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심해지고요! 그래서 전 늘 사랑스러운 향수를 휴대하면서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마다 뿌려요.” 장희진의 향수 사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