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도 잘해요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손가락은 때때로 남친보다 낫다. 내가 원하는 그 곳을 정확히 집어주니 말이다. 섹스 전문가이자 섹스 토이 스토어 ‘스펙트럼 부티크’를 운영 중인 조이 리곤은 “손은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가서 그렇지 사실은 가장 재주가 많은 섹스 토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코스모폴리탄 닷컴은 손으로 할 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을 놓고 5명의 섹스 전문가들에게 해결책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전문가가 추천한 그와 나를 더 즐겁게 해줄 핑거 테크닉 8가지. | 섹스,관계,섹스테크닉,자위,코스모폴리탄

1. 남친의 손이 못 미덥다면그 곳의 즐거움을 탐닉하기에 앞서, 위생이 더욱 신경 쓰인다면 파트너의 손을 관리해주도록 하자. 더불어 당신의 손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핸드 크림 등을 자주 발라 주어 그의 손을 촉촉하게 만들고 손톱을 정리한 다음 짧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세요. 손톱을 둥그렇게 정리하지 않으면 질 벽이 긁힐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리곤의 말을 참고하도록. 매니큐어를 칠한 손으로 혼자서 할 때 질 속에 이물질이 남을까 걱정된다면 젤 네일을 하거나 의료용 장갑 혹은 일회용 장갑을 끼고 하도록. “이렇게 하면 긁힐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청소도 훨씬 쉬워질 거에요” 라는 게 또 다른 섹스 전문가 새라 슬론의 조언이다. 2. 아직 그 곳이 충분히 젖지 않았을 때 혼자서 할 때는 윤활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당신은 충분히 젖었다 생각할지 몰라도 우리의 몸에서 나오는 애액은 오래 못 가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여자들이 자위를 할 때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곤 하죠. 윤활제는 자위할 때 그 곳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자극을 더욱 강하게 느끼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섹스 테라피스트 바네사 마린의 말이다. 게다가 윤활제의 종류는 다양해서 파트너와 함께 이런 저런 전희를 즐길 때 사용하게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윤활제를 이용하면 더욱더 다양하고 모험적인 섹스를 즐길 기회가 생기죠.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톡 쏘는 성질을 지닌 것들도 있고 게다가 향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도 있어요. 단, 윤활제를 사용하기 전에 그 제품이 수용성인지 확인하도록 하세요. 그 외의 성분이 들어가 있는 윤활제는 질과 외음부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말이죠” 섹스 치료사 스칼렛 신의 말을 참고하도록. 3. 그의 그 곳이 너무 빨리 죽는다(?)면이 현상은 옷을 벗자 마자 삽입을 시도한 다음 피스톤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남자들에게서 쉽게 나타나곤 한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스스로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섹스 치료사 켈리 시바리는 “손가락을 사용해 내가 먼저 흥분해보도록 하세요. 이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스스로 하는 모습을 그가 지켜보도록 하는 것이다. 클리토리스부터 시작해서 속삭이듯이 부드럽게 만져주도록. 팬티 위로 그의 손을 가져간 다음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가락을 질 내로 삽입했다면 하나부터 시작해 점차 개수를 늘려가보도록 하자. “음순이 커지기 시작하면 클리토리스는 빨개지는데 그 때 그 곳을 누르면 여자들이 느끼는 즐거움은 배가 돼요. 그가 흥분을 늦춰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당신의 그 곳에 시동이 걸렸다면 이제 그에게 삽입할 차례입니다” 슬론의 말이다. 4. 그의 터치가 너무 강하다면 “저는 손가락으로 그 곳을 자극하는 것에 대해 꽤 안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가장 불쾌했던 적은 여자의 그 곳을 손으로 만져 본 일이 없는 사람과 섹스를 할 때였죠. 그는 제 그 곳을 마치 막힌 싱크대를 탐방하듯 세게 자극하곤 했어요” 리곤의 말이다. 그에게 너무 세게 만지지 말고 ‘이리로 와’할 때처럼 손가락 끝을 살짝 세운 다음 질벽을 살살 자극해 달라고 요구하자.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더 깊고, 센세이션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5. 내가 스스로 하기 보단 그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손으로 하는 자위는 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두 사람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만약 파트너의 손가락이 당신의 질 속에 들어와 있다면 당신은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그가 손가락으로 주는 전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세요. 만약 그가 당신이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고 손을 빼려고 한다면 그에게 지금처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거에요. 손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그 곳에 전해지는 기쁨은 배가 될 겁니다” 라는 게 시바리의 말이다. 6. 그를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저는 당신이 선호하는 압력과 움직임이 무엇인지 그에게 보여줄 것을 추천해요. 파트너의 손을 가져간 다음 그의 몸 중 그의 손목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처럼 예민한 곳에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압력으로 손을 꾹 눌러주는 거죠. 그리고는 ‘나는 자기가 이렇게 부드럽게 날 만져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거에요”마린의 조언이다. 슬론 역시 그의 손가락을 잡고 당신의 그 곳에 넣은 다음 스스로 움직이면서 어느 정도의 압력과 패턴을 당신이 좋아하는 지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도 저도 못하겠다면 그의 앞에서 자위를 해보도록. 대부분의 섹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으로, 나 스스로도 흥분될 뿐만 아니라 보는 그 역시 흥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그가 당신의 가이드대로 그가 따라왔다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마치 비행기를 조종하듯 방향만 제시해주도록 하자.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조금 더 세게 혹은 부드럽게 인지, 빠르게 했으면 좋겠는지 여부만 알려줘도 충분히 나아질 거에요” 스칼렛 신의 귀뜸이다. 7. 당신의 파트너가 멀티 플레이를 못한다면“그에게 당신 옆에 바짝 붙어 누운 다음 한 손으로 당신의 치골, 음순, 클리토리스까지 내려오면서 부드럽게 마사지 해보라고 하세요. 동시에 다른 손으로는 당신의 질을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손가락을 삽입하도록 하는 거에요. 그가 같은 압력과 속도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아마 오 선생님을 만나게 될 걸요? 저 역시 이 방법을 선호하는 데요 클리토리스를 동그라미를 그리며 강하게 자극하는 동시에 다른 손 중 두 손가락을 제 질 속에 넣고 ‘이리로 와’하는 포즈로 삽입하며 질 벽을 자극하는 거에요“ 섹스 전문가 스칼렛 신의 경험담을 잘 활용해보도록!8.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면 바이브레이터나 딜도를 사용해보는 게 어떨까? “파트너의 손에 도구를 쥐어 준 다음 안과 밖의 자극을 즐기는 거에요. 이렇게 하면 그와 당신 모두 오랫동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라고 슬론은 말한다. 당신이 섹스 토이를 질 속에 삽입했다면 그에게는 당신의 음순과 치골, 클리토리스를 만지도록 하자. 바이브레이터가 클리토리스에 닿아있을 땐 그의 손가락을 질 속에 삽입해 멀티 오르가슴을 탐닉하는 거다. 이 경우 당신과 그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합을 잘 맞춰보도록 하자. 본 기사는 코스모폴리탄 U.S 웹사이트의 ‘8 Fingering Struggles and How to Solve Them”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