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E이라 쓰고 '살래'로 읽는다! 패션 에디터의 세일 활용법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어차피 지갑을 열기로 한 거, 이왕이면 저렴하게 득템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 이때 세일 쇼핑 노하우만 잘 터득한다면 월급이 통장에 머무르는 순간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 것. ::세일, 쇼핑, 활용법, 노하우, 저렴, 득템,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세일,쇼핑,활용법,노하우,저렴

 아, 얼마나 기다렸나. 이토록 은혜로운 세일 기간을! ‘SALE’ 은 곧 ‘살래’로 읽히고 만다는 친구의 주옥같은 명언은 나의 가슴에 깊숙하게 꽂힌 지 오래다. 올해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예전처럼 맹렬히 쇼핑에 목숨 걸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세일 쇼핑 노하우를 발휘해 소소한 구매를 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그러하듯이 나 또한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 지 오래. 통계청은 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일 년 전보다 무려 23%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모바일 거래액은 3조4315억원이라고 하니절반을 넘은 수준! 어딜 가나 휴대폰을 손에 꼭 쥐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쇼핑 패러다임은 크게 바뀌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저마다 다양한 앱을 통해 데일리 할인 쿠폰이나 회원 등급에 따른 할인 폭을 적용하며 쇼핑 욕구를 자극하는 중. 나 역시 최근 몇 달 사이에 득템한 리스트를 살펴보니 SPA부터 하우스 브랜드 아이템까지 가격대와 카테고리가 다양했다. 시작은 역시 자라! 자라나 마시모두띠의 경우 온라인 세일 시작 날짜가 오프라인보다 하루 빠르다. 예를 들어 매장 폐점 시간이 오후 10시라면, 온라인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세일에 돌입해 ‘부엉이족’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자칭 쇼핑의 고수답게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베이식한 화이트 셔츠를 40% 할인된 가격인 2만9천원에 득템할 수 있었다. 개인적인 팁을 공유하자면 리미티드 에디션처럼 가격대가 높은 라인을 먼저 공략하는 것. 쇼핑의 재미는 모름지기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데에서 희열감을 느끼는 것이니까! 해외 직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예전에는 블랙 프라이데이나 독립기념일 세일을 놓치면 큰 허탈감이 몰려왔지만 요즘에는 특정 기간이 아니어도 수시로 세일을 진행하는 추세. 즐겨 찾는 ‘매치스패션’ 사이트에 접속해 마우스 스크롤을 수차례 내리던 중 눈이 번쩍 뜨였다. 평소 흠모하던 구찌의 드롭 이어링을 발견한 것! 국내 매장에서 80만원대를 호가하던 제품이었는데 무려 40만원대로 가격이 내려가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장바구니에 담고 말았다. 훗! 직구 쇼핑 시 사이트 회원 가입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회원에겐 할인 쿠폰이 첨부된 메일을 자주 발송하는데 기본적으로 15%부터 할인받을 수 있으니 그냥 지나치기엔 찜찜하기 때문. 게다가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하니 미리 알아둘 것. 29cm,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숍은 물론 쿠팡, 11번가, 지마켓 같은 소셜커머스의 경우엔 할인 쿠폰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부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쿠폰을 지급하여, 수시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쉽게 데일리 할인 쿠폰을 득템할 수 있다. 또 다른 팁은 본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제휴 혜택을 숙지하는 것. 나 역시 얼마 전 어느 소셜커머스에서 40만원대의 조명을 신용카드 바우처를 사용해 무려 10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되레 돈을 번 듯한 기분에 입꼬리가 쓱 하고 올라갔다. 이 얼마나 현명한 소비인가! ‘괜찮아, 잘한 거야’ 스스로를 다독이며 합리적 소비의 명분임을 인정하려 노력하긴 했지만! 물론 이 모든 것은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이다. 진정한 쇼핑 고수가 되기 위해선 내가 찜한 아이템을 수시로 확인하는 수고스러움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24시간만 추가 10% 할인!’처럼 달콤한 문구가 적힌 팝업창이 언제 뜰지 모를 일이니까. shot for alcohol cravings vivitrol drug interactions naltrexone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