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의 위.엄.몸.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데뷔 4년 만에 드디어 정규 1집 앨범 <ANGEL’S KNOCK>을 내며 돌아온 AOA의 유나. ‘위엄 몸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유나의 보디 시크릿은 바로 그녀의 보디 근육만큼 단단하게 자리 잡은 운동 습관이다. | 셀럽,스타,화보,AOA,유나

브라톱 5만9천원 뉴발란스. 레깅스 17만8천원 룰루레몬. 새 앨범 <ANGEL’`S KNOCK>로 최근 컴백했어요. 4년 만에 내는 정규 1집 앨범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네, 맞아요. 특히 확연히 다른 콘셉트의 타이틀 곡 두 개를 들고 나와 대중이 어떤 걸 더 좋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도 돼요. 컴백 전 다양한 콘셉트의 티저가 순차적으로 나와 화제가 됐는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뭐예요? 우산을 안무 소품으로 활용한 ‘매직 오브 엄브렐라’요. 우산살에 손도 많이 찍히고, 춤추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영상으로 보니 멋지게 나온 것 같아요. 각종 시상식 참석과 무대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 코스모폴리탄과 화보를 찍게 됐어요. 그것도 보디 화보로요. ‘AOA 유나’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AOA 유나 몸매’가 뜨고, 또 블로그엔 유나의 몸매 사진을 모아둔 포스팅이 수두룩하던데 본 적 있나요? 하하. 네, 봤어요. 기분이 좋았죠. 귀여운 것과 섹시한 것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저는 섹시 쪽이 더 자신 있거든요.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면 스스로 섹시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포스팅을 보면 기쁘고 더 열심히 몸매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업 특성상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예전엔 무작정 체중을 감량하는 데 관심을 뒀어요. 사실 그땐 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그냥 굶어서 살을 뺀 거죠. 하지만 지금은 마른 동시에 근육이 탄탄하게 잡힌 몸을 만들기 위해 신경 써요.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죠. 요즘은 어떤 운동을 하고 있어요? 필라테스요. 처음엔 PT와 병행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지금은 일주일에 3~4회 필라테스만 꾸준히 하고 있어요. 많은 운동을 해봤을 텐데 특별히 필라테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필라테스는 전신운동이에요. 동작 하나를 구사하는 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힘을 줘야 하죠. PT는 각 부위를 집중적으로 발달시키는 동작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힙업 운동, 복근 운동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필라테스는 한 동작을 하고 나면 온몸이 긴장감으로 탄탄해지죠.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나서 어깨부터 다리까지 잔근육이 생겼어요. 그렇게 눈에 보이는 몸의 변화가 신기해 요즘엔 아침에 일어나면 ‘아, 필라테스 하러 가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니까요. 운동의 재미를 느낀 거군요. 네. 사실 운동은 시작하는 게 어렵지 긍정적인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나면 운동에 ‘중독’될 수밖에 없죠. 매일 조금씩 몸이 달라지는 게 보이니 날마다 운동을 더 하고 싶은 거예요. 지금은 특히 허리와 어깨 라인이 많이 다듬어져서 기뻐요.운동을 하면 라이프스타일 자체도 변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그럼요. 운동을 멀리하던 때와 달리 지금은 사람들에게 “유나 참 생기 있어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얼굴이 좋아졌단 이야기도 많이 듣고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제가 전보다 건강해졌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죠. 예전에는 일이 힘들면 축 늘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운동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됐어요. 운동하며 땀을 흘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기쁨을 아는 건 정말 중요해요. 후드 크롭 톱 13만8천원, 쇼츠 6만8천8백원 모두 룰루레몬. 스니커즈 11만원 나이키. 양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요즘 특별히 신경 쓰는 부위가 있어요? 짧은 바지를 입었을 때 허벅지 살이 튀어나오지 않게 다리 라인을 가꾸는 데 신경 쓰고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허벅지 안쪽 살이오. 거긴 정말 처지기 쉬운 부위거든요. 어떤 식으로 운동하나요? 양 허벅지 사이에 짐 볼을 넣고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해 다리를 당기면서 안쪽 허벅지의 힘을 키우는 거죠. 살 대신 근육이 붙을 수 있게요. 식단은 어떻게 꾸리나요? 몸매를 보고 굉장히 가려 먹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SNS에 먹는 사진이 정말 많더라고요. 무슨 여자 아이돌이 그렇게 많이 먹어요. 하하. 저 정말 잘 먹어요. 편식도 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편이고요. 맛있게 먹고 또 먹은 만큼 운동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도 최소한의 식단 관리는 하지 않나요? 한 가지 엄수하는 원칙은 일단 야식은 피한다는 거예요. 활동 중에 야식을 먹으면 그다음 날 얼굴이 붓고 무대 의상을 입었을 때 옆구리와 허벅지 살이 늘어 있는 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그 때문에 모니터링하면서 좌절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럴 땐 급하게 식단을 약간 조절하긴 해요. 아침은 잘 안 먹으니까 하루 두 끼를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한 끼는 한식, 다른 한 끼는 과일 혹은 닭 가슴살을 먹는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의외로 삼시 세끼를 다이어트식으로 먹진 않는군요? 네. 그렇게 먹으면 밤에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그걸 참는 게 더 힘들어서요. 맞아요. 야식의 유혹이란 대단하죠. 하하. 만약 모레 화보 촬영이 있는데 밤 11시에 치킨이 너무 먹고 싶다면 어떻게 참아내요?저 예전에 굴욕 사진이 꽤 많이 찍혔거든요. 뱃살 접힌 사진 같은 거요. 그때 받았던 충격을 곱씹어요. 그러면 식욕이 확 달아나죠. 하하. AOA에 대한 질문으로 마무리하죠.  늘 활동을 하고 나면 다양한 피드백이 오잖아요. 팬들의 반응이 좋았다든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든지. 이번 활동을 통해선 뭘 얻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노래 중 ‘심쿵해’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앨범은 그보다 더 팬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 활동으로 AOA가 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