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구요! 내 생애 최악의 데이트!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온 우주의 기운을 받아 2017년 연애는 부디 달달하기만 하길! | 데이트,최악의 데이트,실화,연애,사랑

 썸남이랑 영화관에 갔어요. 영화가 끝나고 어땠냐고 물으려는데 말도 없이 자기 혼자 나가더라고요. 어이없어서 따라 나갔더니 얘가 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뺄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영화 장면을 보고 섰더라고요. 어휴, 남자들이란! -이호정(28세, 회사원)분위기 내려고 남친이랑 라운지 바에서 와인을 마시는데 한 시간도 안 돼 남친이 개가 된 거예요. 계속 뽀뽀를 하려고 달려드는데 남친 입에서 풍기는 구릿한 치즈 냄새. 이러려고 비싼 돈 들인 게 아닌데.. -허희연(26세, 회사원)가슴이 작아 브래지어에 뽕을 엄청 넣는 편이에요. 남친이 처음 제 자취방에 놀러 온 날, 널브러진 제 브래지어를 보더니 놀라며 하는 말. “이거 베개야?” 응, 아니야~. -한지민(27세, 간호사)남친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 스타일이에요. 그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됐죠. 어느 날 남친이 있다는 옷 가게에 갔더니 구석에서 상의 탈의를 한 채 옷을 입어보더라고요. 아니, 탈의실도 있는데 왜 거기서 혼자 찌찌 파티하고 있어? -김사랑(29세, 프리랜서)소개남과 2차로 술집에 갔어요. 그날 유난히 술도 맛있고, 대화도 잘 통하더라고요. 알탕 하나를 시켜 나눠 먹는데,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더니 가래가 목구멍을 통과해 알탕으로 쏙! 그렇게 알탕은 물론 소개남도 날아갔죠. -전혜정(30세, 회사원)남친과 사이다에 곰젤리를 넣어 먹고 있었어요. 취향 저격 입맛에 컵을 통째로 원샷했죠. 그러다 사레가 들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기침을 하다 콧구멍에서 나온 젤리 두 개…. -성지희 (31세, 회사원)    남친이랑 술을 마시다 취했는데 한 외국인이 저에게 기분 나쁜 투로 뭐라 하는 거예요. 못 알아들었지만 술김에 그 외국인한테 “f××k you! 양키 고 홈!” 하면서 온갖 욕을 퍼부었죠. 다음 날 깨달았어요. 평소 전 그 앞에선 ‘새끼’ 자도 꺼내본 적 없는 조신녀였다는 사실을요. -김나정(29세, 약사)헬스장 트레이너분이 유독 저한테만 친절한 거예요. 나에게 관심이 있나 싶어 같이 밥을 먹자고 했죠. 최대한 멋을 부리고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여자 친구를 데리고 나왔더라고요. 그냥 거절을 하지, 지금 나 ‘멕이는’ 거야? -강소연(31세, 프리랜서)shot for alcohol cravings go naltrexone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