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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회사생활 토막상식] 제 21화 회사생활 위기의 시그널

직장 생활의 이모저모 <위풍당당 회사생활 가이드>의 저자인 이호석 부장이 알려드립니다.

BYCOSMOPOLITAN2017.01.05


Q. 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사에서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허달근 대리입니다. 저는 게임이 마냥 좋습니다. 어릴 적 꿈이 프로게이머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광적인 마니아지요. 매일 퇴근하자마자 새벽까지 RPG게임을 하다 보니 신문배달 아저씨가 조간신문을 던지는 새벽 4시 즈음 잠자리에 들게 되어 회사 지각자 명단에 빠질 날이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 종일 졸리고, 점심시간에는 화장실에 앉아서 자는 것이 좋고, 영업실적도 떨어지고 상사의 호통은 끊이질 않아요. 그런데 어제 있었던 주간 영업실적 점검회의에서 팀장님이 입사이래 처음으로 별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요즘 혼나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담배도 혼자 피우게 되고, 느닷없이 소주 한잔 하자는 선배 얼굴도 떠오르더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A. 

요즘 신문을 보면 여기저기서 구조조정, 명예퇴직, 희망퇴직 등의 단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경기불황, 성과저조 등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하지요. 저성과, 저역량 직원들이 통보를 받기 직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불길한 징조들이 있습니다.


① 근태 문제로 더 이상 혼내지 않는다

근태가 문제가 있는 직원들은 상사가 아무리 야단을 치더라도 개선이 안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근태 문제로 혼나지 않는다면 회사는 이미 포기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② 업무 성과를 더 이상 챙기지 않는다

주간 업무실적 점검회의시간에 더 이상 저성과로 혼나지 않는다면 우려할 일이지요. 실적과 역량향상을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니까요.


③ 전년 대비 연봉이 깎였다

만일 전년 대비 낮아진 연봉통보서를 보며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는 법이니 큰 실망은 말자”라고 스스로를 위안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큰 위기이지요.


④동료들이 나를 꺼린다

담배연기를 나누어 마시며 고단한 직장생활을 토로하던 직원들이 어느 순간부터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요. 정작 본인만 모르는 위기를 오히려 동료들이 더 잘아는 경우가 많답니다.


위의 사례들은 조직생활에서 겪는 ‘위기의 전조증상’입니다. 만일 위와 같은 징후를 접했다면 평소 믿고 의지하던 상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십시오. 한시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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