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색을 간직한 고아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마냥 명랑한 소녀일 줄 알았던 고아라는 어느새 자신만의 색을 간직한 여인이 되어 나타났다. 화려하게만 보였던 빅토리안 룩이 그녀를 만나 모던해질 정도로 뚜렷한 색을 간직한 채 말이다.::셀럽, 고아라, 배우, 여배우, 패션, 화보,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셀럽,고아라,배우,여배우,화랑

 소파에 나른히 기대 누워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고아라.롱 드레스(벨트 세트) 4백69만원 펜디. 스카프 9만원 YCH. 헤어피스 30만원 세실 보카라 at 무이. 귀고리 4만9천원 M.M.D by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슈즈 93만원 산토니. 바닥에 있는 쿠션, 원단 모두 가격미정 예원 A.I.D. 롱 드레스와 트렌디한 벨벳 소재가 만나 완성된 모던 빅토리안 룩. 롱 드레스 가격미정, 스카프 9만원 모두 YCH. 쿠션 가격미정 예원 A.I.D. 빅토리안 무드를 가장 쉽게 연출하는 방법은 러플 블라우스를 선택하는 것.블라우스 39만8천원 쟈니헤잇재즈. 스커트 61만원대 유돈초이. 귀고리 가격미정 빈티지 헐리우드. 부츠 가격미정 디올.  사색에 잠긴 듯한 그녀의 눈빛이 오묘하다.코트 1천3백80만원 에트로. 롱 드레스 가격미정 발렌티노. 목걸이 1천2백44만원대 키린.<화랑> 첫 방송을 앞두고 있죠? 고아라가 맡은 ‘아로’는 ‘사람들에게 야한 이야기를 읊어주는 반쪽짜리 귀족’이라는 설정이 흥미롭더라고요. 그런데 왜 ‘아로’는 사람들에게 야한 이야기를 하는 건가요? 코스모도 야한 얘기라면 빠지지 않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하하. ‘아로’라는 캐릭터의 생활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면모를 보여주는 장치 중 하나예요. 일단 캐릭터 자체가 밝고 당차요. 생활력이 강해 요즘으로 치자면 일종의 아르바이트 같은 걸 굉장히 많이 하는데, 가장 큰 벌이를 할 수 있는 게 야설을 풀어놓는 이야기꾼인 거죠. 계급제도가 엄격했던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마치 현 시대의 젊은 친구들처럼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그 지점이 신선해요. 우선 티저의 ‘신라 시대 샤워장’부터가 매우 인상적이었고요. 일종의 패러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지금까지 화랑을 다룬 이야기가 거의 없어 저희도 찍으면서 되게 재미있었어요. ‘퓨전 사극’을 표방하니까 일반적으로 사극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도 하게 되고요. 시대는 다르지만 청춘들이 겪는 고민이나 열정, 이런 건 흡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설정이고요.자꾸 야한 걸로 물고 늘어져서 미안한데 진짜 궁금하니까 물어볼게요. 실제로 고아라는 ‘야한 얘기’ 좋아해요? 기자님 눈빛이 너무 반짝이는데요? 하하. 근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대놓고 그런 야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어본 적은 없어서요. 음, 어떤지 보려면 지금 저한테 야한 얘기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하하.음란마귀 씌여서 이러는 건 아니고요, 맨날 책 얘기만 하길래 너무 청정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물어본 거예요. 스트레스 받을 때면 아직도 책 읽고 노래하며 푸나요? 책은 항상 많이 읽는 편이에요. 음악이랑 책은 늘 가까이 두고 있어요.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지만 우리나라 가요가 제일 좋아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플레이리스트가 달라지는데, 청소 같은 거 할 때 요즘 아이돌 친구들 노래 틀어놓고 하면 정말 신나요. 운동할 때도 더 잘되는 것 같고요.와… 청소도 직접 해요? 그럼요. 직접 하죠. 매번은 아니지만.‘청소 직접 하는 고아라’는 ‘철학책을 즐겨 읽는 고아라’만큼 충격적이네요. 철학이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에요?대학에 가서 철학을 좋아하게 됐어요. 철학 수업을 듣고 흥미를 느꼈죠. 사고의 폭이 넓어지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면이 있어요. 철학가들의 생각도 너무 재밌고 철학 책을 읽다 보면 사고력과 상상력이 발달되는 걸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연기 생활하는 데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고요. 저 심지어 인체 해부학에 대한 책도 즐겨 봤어요. 연기자라는 직업이 몸을 쓰는 거니까 내 몸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게 좋았거든요. 책은 정말, 몇 줄을 읽더라도 내가 나한테 집중할 수 있고 정신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고아라의 인생 목표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근데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고 좋은 사람인 채로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만큼 세상 어려운 게 또 없을 거예요. 고아라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일차적으론 자기 만족이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사람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어려운 거고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자신이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각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잘 인지하고 사는 사람이랄까요? 사실 사람을 좋은 사람, 안 좋은 사람으로 나누는 것도 분명 어폐가 있겠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혹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대해 확신을 갖고 동시에 지금의 나보다 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부합하는 것 같아요. 그러려면 무엇보다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거고요. 그러기 위해선 더 넓고 더 깊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좀 더 깊고 넓어지면 생각의 폭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배려라든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폭도 더 넓어질 거고, 연기할 때도 그만큼 역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폭이 넓어질 테고, 그러다 보면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함께 일할 때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게 될 거고요.즐겁게 사는 부분에 있어선, 요즘엔 뭘 하면 가장 즐겁던가요?그림 그리는 일?한결같네요. 여전히 ‘고카소’의 꿈을 키우는 중?으하하. 그건 어떻게 아셨어요? 너무 창피하네요. 흐흐. 마음을 차분하게 다잡고 싶을 때 그림을 그려요. 사실 특별히 달라진 건 없네요. 여전히 책 읽고 노래방 가고 운동하고…. 이런 것들이 그저 즐겁고요, 일단은 작품을 만날 때가 제일 즐거워요. 연애는요? 아직도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고 있나요?네! (끄덕끄덕) 근데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죠? 하하.abortion dc multibiorytm.pl abortion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