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뭉쳤다, S.E.S.
11월 28일 자정,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메이크곡 Love [story]를 공개한 원조 요정돌 S.E.S.! 새록새록 추억을 샘솟게 하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부터 세월을 정확히 비껴간 방부제 미모까지 셋이서만 타임머신이라도 탄 걸까? 하지만 그녀들이 여전히 ‘소녀미’를 내뿜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서로를 아끼는 마음 때문인 듯하다. 누구 할 것 없이 SNS에서 S.E.S.에 대한 무한애정을 자랑하는 중이니 말이다.
완전체 원해요, 핑클
“약속해줘~” 하고 외칠 땐 여리여리 요정 컨셉트, “Came in to my life, yeah!” 할 때는 걸 크러시 돋는 상여자 컨셉트로 여심과 남심을 동시에 저격하던 핑클 언니들. SNS를 통해 꾸준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어 팬들의 재결합 염원은 점점 커지는 중! 어쩐지 점점 더 예뻐지는 그녀들의 미모, 정말 요정들은 단체로 뭐라도 먹는 건가요?
알고 보니 만능 배우, 서현진
<또, 오해영>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찰떡 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서현진’이라는 수식어까지 탄생시킨 그녀의 숨겨진 과거는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걸 그룹 M.I.L.K. 출신이라는 사실! 게다가 뮤지컬 <신데렐라>에서는 숨겨진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진정한 만능 배우임을 입증했다. 예전의 앳된 얼굴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녀가 30대라니 믿을 수가 없는 것!
상큼 오렌지 걸~ 오연서&전혜빈
이제는 당당히 주연 배우 반열에 오른 오연서와 전혜빈은 같은 걸 그룹 출신이다. “정말 정말 그러지마~” 하면 모두가 따라 부른다는 전설의 노래 ‘오렌지 걸’로 데뷔한 걸 그룹 LUV 멤버였던 그녀들은 아직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연기를 응원한다고. 예전보다 더 예뻐지고 더 상큼해진 언니들, 얼마나 더 잘나갈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