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자들은 왜 피임약 복용을 꺼릴까? 라헬산부인과의 노은비 원장과 함께 피임약에 대한 오해를 풀어봤다.

BYCOSMOPOLITAN2016.11.29


 오해 1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한동안 임신이 잘되지 않는다

피임약이 여성의 가임 능력,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지난 50여 년간 시행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노은비 원장은 “가임 능력이 떨어지는 35세 이상의 여성이 오랜 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다 중단했을 때 임신이 잘되지 않는 원인을 피임약에서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가임력 저하에 의한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2주~1개월 이내에 바로 배란이 가능하다. 


 오해 2  피임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함량이 높았던 1세대 피임약에서 신체 수분 배출을 저해하는 ‘수분 저류’ 현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2·3·4세대 피임약은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의 호르몬이 포함된 ‘저용량’ 피임약이다. 체중 증가에 민감한 편이라면 노은비 원장의 어드바이스를 기억할 것. “‘드로스피레논’ 성분이 포함된 피임약. 수분과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단 이뇨 관련 질환이 있다면 복용하지 마세요.”  


 오해 3  피임약이 유방암을 유발한다 

피임약이 개발된 초기, 1세대 피임약의 경우 부작용으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현재 이 약들은 시판이 중지된 상태다. 요즘 판매되는 피임약에서 발견되는 부작용은 혈전증이다. 대부분의 여성에겐 안전하지만, 피임약이 드물게 혈관 속에서 피가 응고돼 발생하는 이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노은비 원장은 35세 이상의 여성 중 흡연자거나 정맥 또는 동맥 관련 병력·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엔 피임약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abortion dc multibiorytm.pl abortion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