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매너 실천 가이드 - 여자편 part 2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연애는 두 자아의 취향과 성향이한류와 난류처럼 엇갈리는 장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조건을 떠나 사람과 사람은 모두 서로 너무 다르므로 데이트에서 오해나 다툼이 생기기도 쉽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처럼 연인이란 ‘좋을 때는 아주 좋은 것’이다. 더 좋은 관계를 위해 여자에게 바라는 것들을 애써 떠올려보았다. | 연애,취향,성향,데이트,연인

 정보는 확실하게 줘라 여자에 비해 남자가 눈치가 없을 때가 많다. 그러므로 남자에게 정보를 줄 때는 남자가 알아들었다 싶을때까지 확실하게 반복적으로 주는 편이 좋다. 너무 피곤하지 않느냐고? 바로 그거다. 연애는 원래 농사나 어로처럼 피곤하고 위험한 일이다.어쩔 수 없는 걸비난하지는 마라세상엔 고쳐서 되는 일이 있고 도저히 고칠 수 없는 게 있다. 고칠 수 없는 건 비난하지 않는게 서로 속 편하다. 아열대기후 지역에 살면서 소나기를 비난하는 건 의미 없는 일이다. 받아들이거나 떠나면 된다. 기후도 남자도. 콩알만 한 지표로 사랑을 확인하려 하지 마라내 포스팅에 ‘좋아요’를 눌렀는지, 내 메시지에 얼마나 빨리 대답하는지, 매일 자기 전에 몇 분이나 전화하는지, 사랑은 이렇게 얕은 일로 확인되지 않는다. 사실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확인받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냥 확인시켜달라고 하는 게 낫다.당신이 좋아하는드라마나 영화를 강요하지 마라취향은 굉장히 미묘하며 그 이전에 우열이 없는 것이다. 당신이 우디 앨런의 영화를 좋아하고 당신의 남자 친구가 제이슨 스테이섬의 액션물을 좋아한다 해도(아니면 그 반대라 해도) 당신의 연애에는 아무 일도 없어야 하는 것이 맞다. 역으로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남자도 별로인 건 같다.남이 하는 이야기를 당신 생각인 것처럼 굴지 마라의식 있다고 주창하는 사람들이 어디선가 들은 그럴싸한 이야기를 자기 생각인 것처럼 말할 때가 꽤 있다. 정말 피곤한 일이다. 당신이 그런 남자를 만나서 괜한 지적 열등감을 느끼지 않길 바란다. 이런 사람들은 남녀 불문하고 일정 비율로 있는데,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두는 것이 좋다.운전할 때 옆에 앉아서 뭐라고 하지 마라남자가 운전하고 여자가 옆에 앉았을 때 무심코 “여기 좌회전”, “카메라”, “옆에 차” 같은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굉장히 신경쓰인다. 운전하는 여자라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특히 목동의 끝없는 일방통행로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같은 곳에서 이런 말을 들었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졸지도 마라남녀를 떠나 옆자리에앉은 사람의 예의가 아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에서.당신이 정당하다 싶으면 확실하게 화내도 된다연애라는 인간관계 안에는 해야 할 일, 해도 되는 일, 안 해도 되는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어지럽게 규칙 없이 늘어서 있다. 남자도여자도 어딘가에서 나도 모르게 잘못한다. 남자가 잘못했을 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는 편이 좋다. 참는 게 늘 좋은 건 아니다. 남자 친구의 옷차림을 바꾸려 하지 마라무의미한 노력이다. 정말 옷차림을 바꿔야만 할 정도의 남자라면 당신이 말해도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게 뭐든 본인의 스타일이 있는 남자라면 당신의 말에 스타일을 바꾸진 않을 것이다. 경험상 옷차림에 크게신경 쓰지 않는 남자가 건실한 남자인 경우가 많다.남자 친구의 근원적인 단점은 고통스럽지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나밖에 모르는 나의 남자는 세상에 어떻게 저런 걸 돈 주고 사나 싶은 옷만 입고 다닐 수 있다. 패션 센스가 좋은 나의 남자는 현실 감각이 굉장히 나쁠 수도 있다. 어차피 삶은 굉장히 극단적인 양자택일이다. 연애라고 이대명제가 딱히 다르지 않다.남자 친구가 가족 이야기를 꺼낸다면 그게 뭐든 긴장하는 것이 좋다가족 이야기는 동조하기도 반론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남자 친구가 가족 이야기를 꺼낸다면 일진이 안 좋은 날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넘기는 게 효율적이다.대화를 많이 하라.특히 섹스할 때. 거스 히딩크 감독도 2002년 월드컵에서 대화를 많이 하라고 강조했다.우리는 서로의 어떤 부분을 영원히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편이 좋다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길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다.애널 섹스를 요구하는 남자는 생각보다 많다생각보다 좋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들었다). 하지만 그게 당신이 승낙해야 할 이유는 아니다. 선택은 당신 몫이고, 그걸 요구하는 당신의 남자 친구가 세상 최고 변태는 아니라는 뜻이다.헤어질 때 울지 마라당신에게 별로 좋지 않다. 헤어질 때 운 여자로 기억되지 말길.헤어진 남자와 잔 게 후회할 일은 아니다헤어진 연인이 섹스 파트너가 되는 건 연애의 황혼기 같은 현상이다. 그리고 이미 잔 걸 후회하면 어떡하나. 후회된다면 반성해서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된다.남자 친구라도 정치나 종교에 관한 논쟁은 안 하는 편이 낫다세상엔 이런저런 견해가 있으며 그 견해엔 다 이런저런 논리적 정합성이 있다. 그 견해가 충돌을 일으키는 건 둘 중 하나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 이런 걸 공유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그쪽으로 잘 맞는 남자를 찾는 편이 낫다.남자 애타게 하겠다고 시간차로 답하지 마라 한두 번은 이런 잔기술이 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연애뿐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서 잔기술은 오래 통하지않는다. 당신이 남자를 애타게 하는 기술을 쓰는 동안 스마트폰 맞은편의 남자는 ‘얘 뭐야’라고 생각한다. ‘얘 뭐야’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풋풋한 관계는 비용 대비 편익을 따지는 관계로 변질된다. 변질된 관계는 채소와 마찬가지로 다시는 싱싱해지지 않는다.abortion dc multibiorytm.pl abortion techniquesshot for alcohol cravings go naltrexone prescription연애는 두 자아의 취향과 성향이한류와 난류처럼 엇갈리는 장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조건을 떠나 사람과 사람은 모두 서로 너무 다르므로 데이트에서 오해나 다툼이 생기기도 쉽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처럼 연인이란 ‘좋을 때는 아주 좋은 것’이다. 더 좋은 관계를 위해 여자에게 바라는 것들을 애써 떠올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