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구르미를 만나고 싶다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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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구르미를 만나고 싶다면

누구나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치명적 매력의 5분. 웹소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웹소설계의 스타작가 윤이수 작가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드라마로 성공을 거두면서, 다양한 콘텐츠로서의 변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웹소설. 앞으로 드라마에서 만나보고 싶은, 인기리에 연재중인 궁중 로맨스 웹소설을 소개한다.::구르미그린달빛, 구르미, 이종석, 고경표, 이민호, 한지민, 유연석, 강한나, 김수현, 한지민, 이민호, 웹소설, 소설, 코스모캠퍼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6.10.21


 

운정궁 야사 

청몽채화 / 삽화 Aggie.R

네이버 웹소설 평점 9.94 / 화, 금 연재


<줄거리>

가상의 나라 청화국. 청화국의 황태자비로 내정되어있던 ‘가야’는 태자가 아닌 둘째 황자 ‘진공’을 사랑한다.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둘의 사랑은 후궁이었던 둘째 황자 ‘진공’의 어머니가 황후가 되면서 ‘진공’이 황태자 자리에 오르게 되고, 혼인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할 것만 같던 결혼 생활은 ‘가야’의 바람과는 달리 하루하루가 힘겹다. 궁에서의 힘겨운 나날들이 계속 되고, 정치적인 대립으로 ‘진공’의 어머니 ‘민 황후’의 명에 의해 ‘가야’의 아버지가 처형당한다. 자신의 아비를 죽인 황실에서 간신히 ‘진공’의 손을 놓지 않고 살아가지만, 태자자리를 빼앗긴 1황자 혁신과 ‘진공’의 후궁이 들어오면서 궁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추천합니다!>

발랄하고 톡톡 튀는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소설과는 달리, 남녀 주인공의 혼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풋풋함 보다는 좀 더 깊이 있는 감정 선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을 둘러싼 정치적인 이해관계 역시 매우 흥미진진해서 드라마화 되었을 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기에 부담 없을 것 같다. 


에디터의 내맘대로 가상캐스팅

황태자 진공 - 김수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이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크하고 치명적인 모습의 한복 입은 김수현을 보고 싶다. 김수현이 연기할 ‘진공’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절절한 사랑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황태자비 가야 - 강한나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고혹적인 이미지가 ‘가야’와 부합한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동양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세련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한나가 만들어낼 ‘가야’가 궁금하다.

황자 혁신 - 유연석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강인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진 배우. 순정남과 살인마를 동시에 연기할 수 있는 그이기에 ‘혁신’을 연기할 유연석이 더욱 기대된다.



 

조선연애실록

로즈빈 / 삽화 ilssa

네이버 웹소설 평점 9.98 / 목, 일 연재


<줄거리>

반가의 여식으로 곱게 자란 ‘용희’는 알 수 없는 무리의 가문 습격으로 인해, 혼자 살아남아 가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간다. 여인의 몸으로는 해낼 수 없을 거라고 믿은 바, 남장을 한 ‘용희’는 우연히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 준 조선의 세자 ‘완’과 엮이면서 함께 동행하게 된다. 남장여자를 한 ‘용희’만 빼고 다 아는 허술한 남장에 속아주기 바쁜 세자 ‘완’과 그의 일행. ‘용희’와 함께 알 수 없는 세력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절륜함은 기본이요, 잘생김을 담당하고 있는 꽃선생 세자 ‘완’과 남장으로도 도무지 숨겨지지 않는 아름다움의 소유자 ‘용희’의 남장여자로맨스.


<추천합니다!>

제2의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불릴 만큼, 남장여자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다른 남장여자 로맨스 작품과는 달리, 여자주인공이 남장여자라는 것을 남자주인공이 극 초반에 알아채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여자주인공 본인 빼고 그녀가 여자라는 걸 다 아는 것에서 오는 상황들이 매우 유쾌하다. 드라마화 되었을 때, ‘성균관스캔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서 또 한 번 남장여자 사극로맨스 열풍을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에디터의 내맘대로 가상캐스팅

세자 이완 - 이민호

세자로서의 기품 있는 모습과, 남자다움 그리고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대체불가 배우 이민호가 그려낼 ‘완’은 어떨지 궁금하다. 곤룡포 입은 이민호는 역대급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까지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날 때부터 기품 있는 왕세자 역할에 최적이다.

김용희 - 한지민

가녀린 체구를 지니고 있지만, 깡다구 있고 고집 있는 조선의 강철 여인 김용희. 남장여자를 해도 숨겨지지 않는 미모와, 지적인 매력까지 뿜어내는 ‘용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아닐까 싶다. 한복 입은 한지민은 언제나 옳다.



 

승은궁녀스캔들

김정화(카밀) / 삽화 나래

네이버 웹소설 평점 9.97 / 화, 금 연재


<줄거리>

장희빈의 아들, 훗날 경종이 되는 세자 이윤. 그리고 우연히 세자 ‘윤’과 엮이면서 ‘승은계약’을 맺고 승은궁녀가 되는 궁녀 ‘순심’. 장희빈의 아들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하루하루 불안한 날들을 살아가는 세자 ‘윤’과 어릴 적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궁녀가 된 ‘순심’은 계약관계라는 것도 잊은 채 서로에 대한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진다. “세자는 사내구실을 못한답디다.”, “밤만 되면 미치광이가 된다지요?” 세자 ‘이윤’을 둘러싼 은밀한 소문들. ‘고자’인 척 해야 하는 세자 ‘윤’과 ‘승은을 입은 척’ 해야 하는 궁녀 순심의 궁중로맨스.


<추천합니다!>

경종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는 게 가장 흥미롭다. 장희빈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무수했지만, 그의 아들 경종을 중심으로 다루는 이야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매우 신선할 것 같다. 또한, 연잉군(훗날 영조)과 경종이 한 여인을 연모한다는 사실 역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선사함과 동시에 세자와 궁녀가 ‘승은계약’을 맺는 판타지적인 발상이 드라마화 했을 때 인기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에디터의 내맘대로 가상캐스팅

세자 이윤 - 이종석

‘윤’은 어느 여인 못지않게 희고 고운, 그림에서 빠져나온 이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고 묘사되어있기에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고, 무언가 사연 있는 아련한 눈빛의 ‘윤’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것 같다. 드라마 ‘더블유’의 강철과는 또 다른 사연 있는 남자로 분할 그의 연기가 기대된다.

승은궁녀 김순심 - 조보아

생과방 궁녀로 꽁꽁 숨어있어도 도무지 숨겨지지 않는 미모의 소유자. 언제나 생기발랄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순심의 모습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조보아가 떠올랐다. 이종석과 투 샷이 잡힌다면,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을 가진 둘의 케미는 역대 최강이지 않을까.

연잉군 이금 - 고경표

날렵한 인상에 긴 듯한 눈매와 얇은 입술. 타고난 듯 보이는 귀태가 흐르는 연잉군 ‘금’은 최근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재벌3세 고정원 역으로 활약하는 고경표와 잘 어울릴 것 같다. 또한, 코믹부터 악역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는 고경표의 연기 스펙트럼이 표현할, 감정의 변화가 잦은 ‘금’의 캐릭터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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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Student Editor 배경은
    Photography (웹툰 사진) 네이버, 와이엠북스 (셀럽 사진) 중앙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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