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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부문 기업탐방: 페르노리카 코리아 #1

술 좀 마신다면 ‘앱솔루트’란 이름이 익숙할 거다. 그렇다면 앱솔루트를 만드는 회사는? 트렌드에 민감한 주류업계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해가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 이곳의 직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봤다.

BYCOSMOPOLITAN2016.10.19



 신입사원이 말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Profile 

이수연(28세, 앱솔루트 보드카 브랜드 마케팅팀) 2014년 10월 앱솔루트 보드카 브랜드 마케팅팀 입사. 뉴욕 주립 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Daily Schedule 9:00 출근 9:00~11:00 이메일 확인 11:00~12:00 광고 대행사와의 미팅 12:00~13:00 점심시간 1300~14:00 영업팀과의 미팅 14:00~15:00 앱솔루트 마케팅팀 주간 미팅 15:00~17:00 보고 자료 작성 17:00~18:00 스웨덴 본사(The Absolute Company)와 전화 회의 18:00 퇴근 혹은 업무에 따라 자율적으로 야근


입사 이후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해왔나요?

브랜드 마케팅팀에 인턴으로 입사해 2014년 정규직으로 전환됐어요. 외국계 회사의 특성상 업무 분담이 수평적이기 때문에 인턴이었지만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품이 론칭되면 이를 우리나라 시장에 적합하게 로컬화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가령 새로운 패키지를 제작하고 증정품이 들어갈 키트를 구성하거나, 각각의 영업 채널에 필요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하죠.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의 경우에는 물류팀과 협업하며 샘플 제품의 통관부터 정식 판매까지 전체 과정을 함께 관리하고 있어요.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아버지께서 앱솔루트를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그 이름이 익숙했어요. 성인이 되고 음주를 하면서 단지 술이 아닌 제품으로서 앱솔루트를 눈여겨보게 됐고요. 세련된 보틀 디자인이나 음용법 등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군요. 자연스레 페르노리카에 관심을 가지다 입사를 목표로 삼게 됐죠. 회사의 보도 자료를 모두 찾아보면서 마케팅 사례 등을 공부해 입사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최근 앱솔루트에서는 나이트라이프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집중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새로 론칭한 제품을 중심으로 그에 어울리는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해요. 사실 파티 하나를 주최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영업팀과 제품 수급 일정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 장소를 선정하고 초대장을 보내는 등 할 일이 정말 많죠. 하지만 막상 파티 당일에 많은 사람이 참석해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 힘든 과정은 다 잊어버릴 정도로 큰 보람을 느껴요. ‘내가 앱솔루트의 문화를 잘 설파하고 있구나’ 하는 성취감과 함께요. 


반대로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간에 쫓길 때가 가장 힘들죠. 일 년 중 2회에 걸쳐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이 출시되거나 큰 프로젝트를 앞둘 땐 업무 속도가 여느 때보다 빨라요. 처음엔 혼자 마음 졸이며 힘들어했지만 이젠 일의 우선순위를 구체적으로 정해 돌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어요. 가령 엑셀로 월별 캘린더를 만들고 큰 데드라인부터 각 업무별로 저만의 데드라인을 상세히 적어놔요. 1~2일 정도의 여유를 감안해 일정을 세우면 큰 그림 안에서 돌발 상황에 대한 차선책도 마련할 수 있죠.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근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우리 회사는 ‘어울림’, ‘흥겨움’을 중시해요. 회사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직원들이 선뜻 나서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죠. 그렇다고 술을 꼭 마셔야 하는 건 아니에요. 간혹 주류 회사라고 하면 술을 잘 마셔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계신 분이 많은데, 주량과 에너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팀원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성격,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현재 디지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플랫폼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어요. 보다 폭넓은 마케팅 경험을 쌓기 위해서죠. 지금은 브랜드 마케팅팀의 일원으로 실무를 담당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주류라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 매니저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그래서 주체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기획과 진행을 해보고 싶어요.


Career Tip “사내 분위기 메이커가 되세요” 

상사들이 신입사원에게 업무적으로 바라는 건 크게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활발한 에너지죠. 지치고 삭막한 사무실에선 신입의 활기찬 말 한마디가 팀원들에게 큰 자극이 될 수 있거든요. 물론 적당한 타이밍을 살피는 센스는 반드시 갖춰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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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박수진
  • photo 김봉우,
  • stylist 박선용
  • hair & makeup 김려원
  • assistant 이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