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크리스탈 화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둘이 있을 때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본연의 빛을 발산하는 제시카와 크리스탈. 햇살이 눈부신 가을, 뉴욕에서 자매가 함께 보낸 어느 오후.::셀럽, 제시카, 크리스탈, 화보, 패션,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셀럽,제시카,크리스탈,화보,패션

 “지금도 언니와 저는 보통의 자매처럼 지내요. 잘 놀고, 함께 맛있는 거 먹고, 쇼핑하면서요. 언니는 활동할 땐 언제나 제 편이자  가장 든든한 동료죠.”포근한 니트에 박힌 유색 스톤 주얼리처럼 붉은 입술이 매력적인 크리스탈.니트 톱 4백78만원 구찌. 에뛰드하우스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 NEW OR205 말린 오렌지 티 1만5백원, 애니 쿠션 크림 필터 페탈 1만8천원.  더블 버튼 코트로 연출한 같은 듯 다른 트윈 룩. (제시카)코트 49만8천원 시슬리. 톱 15만9천원 H&M. 스커트 89만8천원 바네사 브루노. (크리스탈)코트 가격미정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뉴욕은 두 사람에게 익숙한 곳이죠?  제시카 개인 스케줄로 각자 자주 오긴 하지만 둘이 시간을 맞춰 함께 온 건 오랜만이에요. 크리스탈 저도 언니를 오랜만에 해외에서 보니 색다른 기분이에요. 호텔에서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 소리를 질렀어요. 우애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제크’ 자매답네요. 둘이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예요?제시카 낯선 장소보다는 LA, 뉴욕 등 익숙한 곳에서 보내는 일상적인 여행이 좋아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 슈퍼에서 장 보고, 맛있는 것을 먹는 시간들이오. 크리스탈 그래? 난 홍콩!두 사람 이름을 검색하면 도넛, 버거 등 먹방 기사가 많이 떠요. 어떤 메뉴를 가장 좋아해요? 제시카 빵이오. 새로운 빵이 나오면 꼭 먹어보고 싶어요. 집에 올 때 사 와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질리면 스프레드를 발라 먹어요.    크리스탈 떡볶이도 좋아해요. 언니나 저나 분식을 좋아해 서로 새로 발견한 맛집을 공유하기도 하죠.  뉴욕에 오면 꼭 들르는 곳도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탈 신선한 과일부터 유기농 식재료가 가득한 홀푸즈 마켓요. 쇼핑할 땐 소호에 있는 편집숍 크리에이처 오브 컴포트를 가요.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엔 브루클린에 있는 윌리엄스버그 골목을 구석구석 둘러보죠. 제시카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에 가면 요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꼭 들르는 편이에요.   옷 잘 입는 자매답게 쇼핑도 빼놓지 않는군요. 두 사람의 스타일은 같은 듯하면서도 달라요.제시카 수정(크리스탈 본명)이나 저나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해요.크리스탈 하지만 언니는 좀 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이죠. 자매들은 보통 옷 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있잖아요. 두 사람도 서로의 옷장에서 탐나는 아이템이 있나요? 제시카 수정이는 팬츠를 즐겨 입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핏을 보는 안목도 남달라요. 수정이가 입는 옷을 보며 영감을 받는 경우도 많은데, 요즘엔 팬츠가 눈에 띄더라고요. 크리스탈 전 언니 옷장을 통째로 갖고 싶어요. 브랜드 론칭 후 언니가 직접 디자인까지 하니까 입고 싶은 옷을 말하기도 하죠.  서로의 스타일을 꿰고 있을 만큼 함께한 시간이 느껴져요. 어린 시절 가장 좋았던 기억 하나를 꼽는다면요? 제시카 어릴 적 샌프란시스코 집 앞 바다에서 놀던 기억이오. 바닷가에서 저희가 놀고 있으면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곤 했어요. 크리스탈 언니가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수영 자세를 봐주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름이면 아이스크림을, 겨울이면 붕어빵을 먹으면서 같이 집에 가곤 했었죠.  그때도 지금처럼 눈에 띄게 예쁜 자매였겠죠? 제시카 수정이는 좀 더 순한 이미지였어요. 세 살 때 모습은 눈이 동그랗고 하얘서 어린 제가 봐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크리스탈 언니는 어릴 때도 예뻤지만 지금 모습이 가장 빛나 보여요. 가장 언니다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특별한 느낌이에요. 낯선 장소보다는 뉴욕처럼 익숙한 곳에서 함께 슈퍼마켓에서 장 보고 맛있는 걸 먹는 소소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클래식한 코트가 지루해질 땐 벨트를 더해 색다르게 연출해볼 것. 코트 47만8천원, 스커트 17만8천원 모두 시슬리. 벨트 31만5천원 이로. 체인 백 42만원 사만사 타바사.  언제 꺼내 입어도 포근한 니트처럼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해 보인다.   (제시카)니트 톱 43만8천원, 스커트 17만8천원 모두 시슬리. (크리스탈)니트 톱 가격미정 제인송. 스커트 91만원 스텔라 맥카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