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래퍼 식케이를 만나다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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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래퍼 식케이를 만나다

꾸준한 노력으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FLIP> 앨범을 통해 비로소 자신이 누군지 확실히 보여준 Sik-K. 그가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6.10.18


 Profile 

Sik-K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2016년 <FLIP> 콘서트 및 투어 

2015년 <쇼미더머니 4> TOP 12


처음에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나요?

어릴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어요. 빅뱅을 굉장히 좋아해 흔히 말하는 아이돌 노래도 엄청 들었죠. 중학교 때는 춤도 추었고요. 그러다가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됐는데, 음악 만드는 장비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그래서 용돈을 모아 장비를 사고, 혼자 취미로 곡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의 길로 들어선 것 같아요.


유학 당시에 믹스 테이프를 발매하고 쇼케이스까지 했다면서요? 

뭐든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 하는 편이에요. 그때는 제가 한국을 떠나 있으니까 불안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무모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고민할 시간에 그냥 저지르는 게 낫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대관부터 무작정 한 건데 반응은 꽤 좋았어요. 관객이 150명 정도 왔거든요.


<쇼미더머니 4>를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 방송 출연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그 전까지는 부모님께서 제가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쇼미더머니 4> 출연 당시 음원 미션 곡인 ‘RESPECT’가 1위를 하니까 부모님도 그때부터 조금 저를 믿어주신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방송 출연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저를 알린 것도 있지만 저한테는 부모님의 인정을 받게 된 게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FLIP>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요. 본인에게는 어떤 의미의 앨범인가요?

<FLIP>은 저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앨범이에요. 앞으로 제가 해나갈 음악의 시작점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죠. 앨범을 발매하고 나서 평소 좋아하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들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이 앨범을 듣고 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음악을 하는지 알았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는데, 정말 뿌듯했어요.


요즘은 매일 작업실에만 있는다고 들었어요. 작업하면서 뭔가 안 풀릴 때는 어떻게 해요?

일단 저는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끝내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생각처럼 안 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그냥 쿨하게 보류! 전부 엎어버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죠. 그리고 할 일을 끝내고 나면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꽂히면 무조건 먹어야 돼 맛집 찾다가 더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어요. 하하하.


앞으로의 목표는 뭐예요?

올해가 가기 전에 앨범 하나를 더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큰 목표라면 나만이 할 수 있는 장르를 만드는 거예요. 누군가 “이거 식케이 음악 같은데?”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그만큼 특색 있는 나만의 장르를 구축한 뮤지션이 되는 게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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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contributing edtor 구자민
    photo 이동현
    stylist 박선용
    hair & makeup 설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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