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이가 계속 아파온다면
처음에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엉덩이 근육과 안장의 마찰 때문에 누구나 사타구니가 아프다. 만약 몇 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프다면 안장을 편안한 것으로 교체하거나 엉덩이 부분에 패드가 부착된 패딩 쇼츠를 입고 라이딩을 해보자. 엉덩이가 너무 아파 자전거 타기 두렵다는 생각은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달리는 자동차가 위협적이라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자동차는 라이더에게 늘 위협의 대상이다. 이럴 땐 수신호로 미리 알려 자동차와의 충돌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차선을 변경할 땐 자동차의 깜빡이를 켜듯 왼쪽으로 갈 땐 왼손을,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꿀 땐 오른손을 높이 뻗어 수신호를 보내자. 오른쪽 끝 차선을 이용하는 게 좋으며 주차된 자동차 문이 불시에 열릴 것을 대비해 주차 차량에서 적어도 90cm 정도는 떨어져 달릴 것. 또 자전거 사망 사고의 절반은 오후 4시 이후에 발생한다고 하니 전조등과 브레이크 등을 챙기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땀 때문에 스타일 구기는 게 싫다면
라이딩으로 땀이 난다면 자전거 타는 시간에 10분을 추가해 편안한 페이스로 천천히 페달을 밟는 것이 최선이다. 스타일링에 신경 쓰는 당신이라면 이마에 난 땀을 닦을 수 있도록 컬러풀한 손수건이나 리넨 스카프를 미리 손목에 묶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금방 넘어질 것처럼 불안하다면
자전거가 넘어질까 봐 불안하다면 안장을 낮게 조절해보자. 라이딩의 바른 자세는 안장 높이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페달을 밟으면 다리가 올라올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게 되며, 이때 많은 근육이 사용되고 무릎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처음에는 안장을 낮게 했다가 조금씩 높여가며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