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 나는 이런 여자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코스모 독자들이 자신의 섹스 스타일을 솔직하게 털어놨으니 나는 어느 타입에 해당하는지 찾아보자. ::침대위에서, 섹스, 타입, 스타일, 당당, 요구, 수줍, 부끄럼, 쑥쓰, 180도, 요부, 소리, 적극적, 소심, 수동적, 새로운곳, 대담,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해요. 그래요, 전 밝히는 여자예요!”

한번은 남친과 섹스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전 망설이다가 그에게 솔직히 말했죠. “난 건물 옥상이나 공원 같은 금지된 장소에서 해보고 싶어”라고요. 남친이 조금 놀라더니 마시던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켠 뒤 절 밖으로 끌고 나가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제가 수줍게 우리 아파트 옥상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죠. 남친은 절 이상하게 보기는커녕 귀엽다는 듯 “이렇게 밝히는 애였냐”면서 우리 아파트로 가 한여름 밤 옥상에서 뜨거운 섹스를 나눴지 뭐예요. 그 섹스는 저희 커플의 베스트 섹스가 됐어요. -김하루(28세, 회사원)


“체위를 리드하니까 만족스러워요!”

남친과 그냥 평소처럼 섹스를 하던 중이었어요. 근데 그날따라 유난히 합이 좋고 몸이 민감했는지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원래 그런 날이 종종 있는데, 그럴 때면 저도 이때다 싶어 신이 나더라고요. 더 적극적으로 애무를 하고 체위를 바꿔주게 되더군요. 제가 그를 유도해 다양하게 자세를 취하거나, 정상 체위를 하는 중에도 엉덩이를 흔들거나 하면서요. 신음 소리도 더 거칠어지고 극에 달한 순간 야한 말까지 퍼부었죠. 그러자 남친이 “오늘 왜 이러냐”면서 못 참을 것 같은 표정을 짓더군요. -강아름(28세, 대학원생)


“섹ㅅ… 그 쑥스러운 말을 어떻게 입 밖으로 꺼내요?”

저는 섹스에 별로 흥미가 없는 편이에요. 남들보다 관계를 갖는 데 수치스러움도 많이 느끼고요. 평소 남친과 할 때도 이런 성향을 감추지 못해 매번 불을 끄는 것을 확인하고 제 몸이 다 보이지 않게 가리는 등 신경 쓰는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그는 저와는 정반대로 섹스에 상당히 적극적이에요. 그의 요구대로 나름 자세를 취해보긴 하지만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아요. 그런 저를 그도 답답해하더라고요. 이런 성향은 시간이 가도 변하지 않네요. -최은지(26세, 웹 디자이너)


“여성 상위만 해도 쑥스러워요”

현재 남자 친구는 저의 첫 섹스 상대예요. 그 전에도 연애는 했지만 기간이 짧아 섹스를 해본 적이 없었죠. 그래서인지 전 1년이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부끄러워요. 초반엔 남자 친구도 그런 제 모습이 귀엽다고 하더니 이젠 새로운 것도 해보고 싶다네요. 하지만 전 여성 상위 체위만 해도 눈을 못 마주치고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요. 환하게 불을 켜고 하는 것조차 어색하고요. 저도 잘하는 여자 친구가 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김누리(27세, 취업 준비생)


“하고 싶을 땐 먼저 달려들어요”

저는 남친과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옷을 다 벗지 않고 한다든지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의 장치를 설정해 놓으면서요. 한창 불타오르던 시기에 남친이 하필 허리를 다쳐 저희 커플은 강제 섹스 금지 기간이 생겼어요. 그때 제가 참다못해 결국 그에게 달려들었죠. 그것도 속옷만 입은 차림으로 구두를 신은 채 그를 유혹하면서요. 남친이 약간 괴로운 표정을 짓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더 이상 참기 힘들었거든요. -최수진(28세, 여행 가이드)


“침대 위에서 180도 변해요”

전 남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초반에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에요. 어느 정도 친해졌다고 생각되기 전까진 말도 잘 놓지 못해요. 4살 연상의 남친을 만났을 때도 그랬어요. 첫 섹스를 하기 직전까지도 존댓말을 썼으니까요. 하지만 섹스할 땐 다르죠. 섹스를 하게 된 이상 상대방과 제가 가장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걸 정확히 말하고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편이에요. 남친도 그런 제 모습에 놀랐다고 하더군요, 완전 반전 매력이라면서요. -김한나(28세, 웹 디자이너)





“소심하지만 소리만큼은 적극적으로 내요”

제 남친은 음악을 해서 그런지 청각이 굉장히 예민해요. 사귀기 전 서로의 섹스 스타일에 대해 말할 때도 그는 늘 다른 감각보다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말하곤 했죠. 구 남친들과의 첫 섹스에선 괜히 부끄러워 신음 소리를 참곤 했는데, 그와 할 땐 참지 않고 계속해서 소리를 냈죠. 야한 말까지 뱉어가면서요. 저도 좋았지만,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 만족스럽더군요. 남자 친구도 그런 저의 적극적인 모습이 좋다고 했고요. -장지원(31세, 회사원)


“수동적인 스타일이었는데, 상황극을 통해 ‘요부’로 변신했어요”

저는 보통 남친이 하자는 대로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는 상황극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는 제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형이라면서 상황극을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가 민망해할까 봐 그냥 받아줬어요. 이후에는 관계 때마다 자주 상황극을 하더군요. 근데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소극적이던 제가 어느 날은 흥분된 과외 선생님 역을 거침없이 하고 있더라고요. 그는 자기랑 성적 취향이 맞는 여자라는 생각에 엄청 흥분됐다며 놀라워했어요. -손지은(28세, 회사원)


“가끔 한 번씩 질러요!”

제 남친과 저는 속궁합이 잘 맞는 편이에요. 적극적인 그에 비해 제가 좀 더 소극적이긴 하지만요. 어느 날은 공공장소나 색다른 곳에서 섹스를 해보고 싶다며 조르던 남친을 위해 사람이 없는 영화관 맨 뒷자리에서 몰래 오럴을 해줬어요. 아직도 남친은

진짜 할 줄은 몰랐다며, 그때 제 모습이 최고로 섹시해 보였다고 말하곤 해요. 한 번쯤은 이렇게 먼저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희윤(27세, 프리랜서)


“늘 새로운 곳에서 하는 게 좋아요. 그런데…”

공공장소에서의 섹스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들킬 수도 있다는 스릴감이 왠지 모르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모텔뿐 아니라 영화관이나 공원 화장실, 부모님이 계신 집 등 늘 새로운 곳에서 하자고 제안했어요. 처음엔 남친도 야동 보는 느낌이라며 같이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남친이 신경 쓰여 못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넌 이런 곳에서만 해야 흥분하냐”며 짜증 아닌 짜증도 들었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송진슬(30세, 회사원)


“섹스할 때 대담해지고 싶어요!”

저와 남친 모두 수동적인 스타일이에요. 남자 친구도 저도 마음은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죠. 결정적인 순간에 둘 다 얼굴을 붉히며 원래 했던 익숙한 체위로 돌아가기 일쑤고요. 처음엔 남자 친구가 좀 리드해줬으면 싶었는데, 저도 비슷한 성격이니 뭐라 할 수도 없어요. 일 년 내내 정상위와 여성 상위만 반복하고 있네요. 사랑하는 남친과의 섹스는 늘 좋지만 이젠 좀 대담해지고 싶어요. -문정현(28세, 대학원생)




코스모 독자들이 자신의 섹스 스타일을 솔직하게 털어놨으니 나는 어느 타입에 해당하는지 찾아보자. ::침대위에서, 섹스, 타입, 스타일, 당당, 요구, 수줍, 부끄럼, 쑥쓰, 180도, 요부, 소리, 적극적, 소심, 수동적, 새로운곳, 대담,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