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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으로 놀러가볼까?

돗자리는 챙겼지만, 너무 많은 한강 공원 중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래서 준비했다! 뚝섬, 여의나루, 반포, 잠실나루, 난지 등의 서울 한강공원들을 에디터가 직접 다녀와 좋은 장소들을 물색해 왔으니, 기분에 따라 골라가보자!

BYCOSMOPOLITAN2016.07.13



조용한 잔디밭 위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망원 한강공원

버스에서 내려, 구석진 길로 조금 더 걸어야 나오는 망원 한강공원. 공원들 중 가장 외진 곳에 있다 보니 다른 곳들에 비해 꽤 한가한 편이다. 수영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축구장 등 제공되어있는 시설들이 다양해 운동을 즐기기에 좋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당연히 넓은 잔디밭이다. 띄엄띄엄 자리잡고 있는 큼직한 나무들이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주니 그 밑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다리를 쭉 뻗은 채 누워주기만 하면 끝! 연인과 가족, 누구랑 와도 좋은 곳이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빛을 발하는 공간. 그 이유는 가보면 알겠지?!

위치 망원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마포09’ 혹은 ‘마포16’ 탑승



어린이대공원 옆 가족들의 휴식처, 뚝섬 한강공원

뚝섬유원지역에서 나와, 편의점과 공원 쪽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나타나는 뚝섬공원의 진짜 모습. 놀이터와 수영장을 시작으로 쭉 펼쳐진 넓은 공간,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 광장 중심에 위치한 음악분수와 그 주변을 둘러싼 갈대밭과 알록달록한 꽃동산까지!! 더욱 완벽한 건 그 풍경을 앞둔 채 넓게 펼쳐져 있는 잔디밭으로, 단연 뚝섬 한강공원의 베스트 장소이다. 아름다운 공원을 등지면 눈 앞에 푸르른 한강이 펼쳐지는 뚝섬, 즐길 거리가 많은 만큼 가족 모두가 함께 찾기를 추천한다! 낚시터와 전시관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을 테니 말이다!

위치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축제 같은 분위기 속 연인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한강공원 중 인기가 가장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 사람이 많을 땐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그들을 따라가기만 해도 공원이 나오니 나름의 이점이다. 계단을 중심으로 63빌딩이 보이는 오른쪽은 그늘이 져 서늘하고, 왼쪽으로 가면 예쁜 잔디밭과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가 쨍쨍 내리쬐는 한낮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리 아래도 추천한다. 큼지막한 그늘 밑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기에 제격일 것이다.

위치 여의나루역 2번출구





한강변을 따라 자연과 어우러지는 곳, 잠실 한강공원

역에서부터 꽤 먼 거리에 위치한 잠실나루 한강공원. 뜬금없이 아파트 단지를 걸어가며 불평이 나올 법 할 때쯤 터널이 나타난다. 이를 지나면 걸어온 거리를 잊을 만큼 고요한 자연의 풍경을 맞닥뜨리게 된다. 녹색으로 둘러 쌓인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건너에 있는 고층의 빌딩들과 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만큼 자연내음이 가득한 곳! 아쉽게도 다른 공원들처럼 자리잡을 수 있는 잔디밭이 많지 않지만 자연 속의 한강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인 만큼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잠실나루로 향해보자.

위치 잠실나루역 4번출구로 나와 아파트단지를 거친 후 터널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