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갓경규!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제 8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예능 계의 대부, 이경규. 전성기라 말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이경규, 라디오스타, 이경규 라인, 규라인, 갓경규, 전성기, 대부, 마리텔, 무한도전, 베테랑, 전성기,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이경규,라디오스타,이경규 라인,규라인,갓경규

 눕방, 말방, 낚방의 탄생 올 초 MBC <무한도전>에서 2016년에는 누워서 하는 방송을 개발하면 된다고 했던 이경규. 당시에 모두들 웃고 넘겼던 그 말이 몇 달 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실현되고야 말았다. 자신의 집에서 편하게 누워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방송’, ‘왜 끌리지?’, ‘나도 누워서 봐야겠다’, ‘눕방 창시자’ 등의 극찬을 보낸 것. 그의 방송 개척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평소 좋아하던 낚시를 하며 노련한 입담을 더해 성공적으로 이끈 ‘낚방’, 승마에 있어선 초보이지만 시청자들과 함께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며 눈길을 끌었던 ‘말방’까지! 이런 새로운 형태의 방송이 낯설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은 이경규의 베테랑다운 진행이 있었기 때문. 스스로는 ‘얻어걸린 것이다’라고 하지만 이쯤 되면 앞으로 무슨 방송이 됐든 믿고 볼 수 밖에 없을 듯. 다시 보자, 규라인 한동안 주춤했던 ‘규라인’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어제(7월 6일)까지 2차례에 걸쳐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말이다. 처음에는 거침 없는 폭로전 덕분에(?) ‘제자들의 반란’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대화 사이사이 드러나는 미담, 특히 이경규의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숨은 애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는 사실. 후배들의 토크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치고 빠지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역시 갓경규’를 외쳤다. 그 덕분인지 윤형빈의 손모사, 한철우의 술자리 소품 개인기 등도 보는 이들의 웃음을 빵빵 터트릴 수 있었고, 그 결과 동 시간대 시청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훈훈함과 살벌함, 유쾌함을 오고 가며 형제들간의 끈끈함을 자랑하던 ‘규라인’, 그 숨은 매력이 어디까지일지 좀 더 지켜봐도 좋겠다. 방송, 영화, 무대, 모조리 접수!예능 대부 이경규를 섭외하기 위해 방송국의 국장님도 움직인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그. 하지만 대부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던 과거가 있었다. 그가 영화 <복면달호>의 연출을 맡을 당시, 주연 배우 차태현의 팬클럽으로부터 비판하는 의견이 다소 들려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경규 옹! 시나리오 한 편을 쓰는 데 몇 년씩 투자하는 데다 이번에는 시나리오, 연출, 연기를 모두 본인이 담당하는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규라인’ 제자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 형태의 코미디 페스티벌, ‘홍대 코미디 위크’를 열었다는 것. 예능 대부로서 새로운 장르의 개척은 물론 영화에 대한 꾸준한 열정, 그로 인해 거듭되는 전성기를 누리는 경규 옹의 시간은 정말 거꾸로 가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