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첸, 패션 잡지에서 인스타그램까지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대표적인 ‘남초’ 업계인 ‘IT’업계, 그 틈에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원없이 펼치며 일하는 여성들이 있다.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산업의 중심에 선 그녀들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승승장구할 수 있는 커리어 팁을 배워보자. ::커리어, 비지니스, 취업, 미래, 장래, 성공, IT, 트렌드, 리더, 여성, 인스타그램, 아날로그, 감성, 디지털, 커리어 팁,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커리어,비지니스,취업,미래,장래

“아날로그 감성을 갖춘 디지털 강자가 돼보세요.”에바 첸(인스타그램 패션 파트너십 총괄)인스타그램 패션 파트너십 총괄로 일하고 있는데, 당신의 인스타 개인 계정도 많은 팔로어를 거느릴 만큼 인기가 있습니다. 매일 당신의 패셔너블한 데일리 아이템과 함께 사과, 귤 등의 과일을 함께 매치해 올리는 것이 당신만의 시그너처인데, 어떤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인가요?인스타그램에 어떤 것을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저는 패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신발과 가방 아이템을 올리기로 했죠. 출근길에 차 뒷좌석에서 매일 아침 패션 아이템을 찍기 시작한 거예요. 그리고 항상 과일을 들고 출근하는데, 그것을 포인트로 얹어 사진을 찍어 올렸더니 그 콘셉트가 ‘에바 첸 포즈’라는 해시태그로 많은 분의 사랑을 받게 돼 놀라웠죠.패션 매거진 <럭키>의 편집장으로 근무하다가 SNS 기업인 인스타그램으로 이직을 했죠. 디지털 미디어에서 일하면서 기존의 프린트 매체와 달라 적응이 어려운 부분은 없나요?프린트 매거진과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 역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위주로 일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많아요. 잡지사에서 일할 때도 늘 새로운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는데, 매체나 시스템의 차이일 뿐 인스타그램 역시 창의성을 요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오히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뿐 아니라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있죠.인스타그램에서 일하면서 이전에 비해 달라진 업무 방식이 있다면요?프린트 매거진에서 인쇄된 기사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은 독자 입장에서는 일방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런데 인스타그램은 전달자와 팔로어들 간에 쌍방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피드백을 체크하면서 결과물을 수정·보완해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보다 즉각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업무를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죠.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트렌드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나요?기술이 강조되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뒷받침되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죠. IT의 발달로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일을 진행할 기회가 많아질 텐데, 이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공감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당신의 인스타그램, 그리고 IT를 활용한 업무에 무엇보다 공감 능력을 담아보려고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