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에도 유행이 있어요"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퇴근 후 사이클을 타고, 틈만 나면 강으로 바다로 수상 스포츠를 즐기러 가는 여자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위해 팔당, 가평, 양양 등 국내 곳곳으로 떠나는 이들을 만났다.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취미 생활도 즐기는 그녀들이 들려준 스포츠의 진정한 매력은?::스포츠, 바디, 사이클, 운동, 건강, 다이어트, 취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스포츠,바디,사이클,운동,건강

 #사이클 #스피드#샤방라이딩 봉은지(스포츠안전재단 교육팀) @bongji90플로어볼 국가 대표 출신으로, 지금은 스포츠안전재단에서 교육을 맡고 있는 봉은지. 3년 전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가볍게 운동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자전거 동호회에 들어가며 사이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재미로 탔는데 점점 전문적으로 타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각자 신체에 맞게 자전거의 핸들 높이, 넓이 등을 선택해야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올바른 자세로 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자전거에 돈과 시간을 점점 투자하게 됐죠. 지금은 콜나고라는 브랜드의 로드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평소 스키, 스케이팅처럼 속도감 있는 운동을 좋아하는 그녀는 자전거를 타고 차와 같은 속도로 달릴 때가 가장 짜릿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라이딩할 땐 어떤 옷을 입을까? “사이클에도 유행이 있어요. 작년까지는 야간 라이딩에 유용한 형광색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화이트로 바뀌었죠. 화이트는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데, 특히 여자들이 입으면 섹시해 보이기까지 해요.” 사이클은 열심히 달려 정해진 목표에 도착하는 희열도 있지만, 동호회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여행하고, 맛집 탐방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고. “여행이나 모임을 하는 라이딩에 대한 신조어도 따로 있어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힘들게 타지 않는 건 #샤방라이딩, 모여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벙 등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재미있는 사진도 정말 많아요.” 즐겁게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그녀는 초보자들은 주변 사람에게 물어 동호회인들과 샤방 라이딩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했다. “혼자 타면 외롭잖아요. 중간에 힘들거나 언덕 코스가 나오면 남자분들이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니 덜 힘들고요. 그러면서 사랑이 싹트는 경우도 많죠. 자전거 동호회에 회원끼리 결혼하는 커플이 많은 이유가 다 있다니까요!” 사이클 룩으로 인기인 화이트 컬러로 맞춰 입었다.  (왼)함께 달릴 땐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일렬로 라이딩을 한다.(오)라이딩할 때 필수인 장비와 꼭 챙기는 수통과 스포츠 팔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