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오나미, 예쁜 여자만 연애하니?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이달, 코스모 라디오 부스를 찾은 스타는 개그계의 최강 뇌섹녀 박지선, 그리고 허옹성도 무너뜨리는 마성의 팜 파탈 오나미. 그녀들과 함께 ‘예쁜 여자’도 울고 갈 매력 장착하는 방법에 관해 고민해봤습니다. 나만의 훈남을 사수하고 싶은 여자들이여, 코스모 라디오를 켜세요!::연애, 사랑, 애인, 남자 친구, 코스모 라디오, 박지선, 오나미, 모태솔로, 솔로, 솔로 탈출, 연애 팁, 연애 조언, 매력,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연애,사랑,애인,남자 친구,코스모 라디오

COSMO 저희가 오늘 ‘예쁜 여자보다 매력적인 여자’로 토크 주제를 잡아봤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동의하나요?박지선(이하 ‘지선’) 그럼요. 매력이 더 오래간다고 생각합니다.오나미(이하 ‘나미’) 맞아요. 예쁜 외모는 잠깐 기분을 좋게 하지만 매력은 진짜 평생 가거든요. 저희를 보면 그렇잖아요.지선 저희가 아쉽게도 전자에 속해요. 매력 있는 여자가 되고 싶은데 잠깐만 어필할 수 있는 예쁜 외모 때문에 연애가 잘 안 풀리고 있죠.나미 하하하. 맞습니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에겐 그저 잠깐 매력을 느끼잖아요. 매력 있는 남자는 굉장히 오랫동안 생각나고요.지선 난 잘생긴 남자가 더 오래 생각나던데.나미 그래요? 아직 어려서 그래요.지선 나미 씨도 솔직히 얼굴 보고 허봉 만나는 거 아니에요?나미 그분이 외모 외에도 굉장히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는 센스라든지, 여자를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이라든지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분이에요. 지선 사실 처음 보고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솔직히 말해 얼굴이죠. 하지만 오래가는 건 매력이다, 이렇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COSMO 두 분이 보기에,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서로의 매력 포인트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지선 결혼할 거면 나미 씨 같은 여자와 해야죠.나미 어, 진짜요? 저도 지선 씨가 그런 여자라고 생각하는데. 지선 지금 저한테 프러포즈하는 건가요? 하하하. 저는 나미 씨가 같이 살기에 진짜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 순하지, 요리 잘하지, 리액션 좋지, 항상 방긋 웃고 있지. 얼마나 좋습니까?나미 지선 씨는 온 국민이 잘 알지만 똑똑하고 귀엽고,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또 얼마나 재치 있어요?지선 그렇죠. 평생 살기에는 저희 둘이 괜찮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매력 있는 여자가 오래간다고, 평생의 배우자로는 저희 둘 같은 매력 있는 여자가 좋습니다. COSMO 사실 두 분이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의 설정 때문에 못생긴 이미지의 대명사가 된 격이잖아요. 그런 부분 때문에 연애할 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나미 불편함이 있죠. 못생김의 대명사가 되니까 주변에서 소개팅도 안 들어와요. 예를 들어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해서 누구냐고 물었을 때 ‘오나미’라고 하면 “야, 미쳤냐?” 이런 반응이 오는 거죠. 그렇다 보니 연애가 쉽지 않더라고요.지선 저는 그래도 미팅도 하고, 소개팅도 많이 받았어요. 개그우먼 신고은·장도연 씨랑 3대 3 미팅을 엄청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스파게티만 실컷 먹었습니다. 단체로 만나면 뭔가 될 것도 잘 안 되더라고요. 단둘이 만나야 썸도 일어나지, 단체로 만나니까 MT처럼 놀자 분위기가 돼 다들 막 웃기려고만 하고 뭔가 이뤄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진정한 썸을 원한다면 우르르 나가지 말고 싹 둘만 빠져서 좀 긴밀하게 만나면 좋겠어요. COSMO 나미 씨는 <개콘>에서 ‘모태솔로’ 캐릭터로 활약했고, 지선 씨는 예능에서 ‘내가 진정한 모태솔로다’라는 말도 했는데. 실제로 연애 경력은 어떤지 궁금해요. 지선 실제로 모태솔로는 아니에요. 저희가 둘 다 84년생인데, 그동안 많은 썸과 연애를 경험했죠. 나미 근데 저는 개그우먼이 되고 나선 9년 동안 정말이지 한 번도 연애를 못 했어요. 저 혼자 썸이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그냥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였던 거였어요.지선 저는 어떤 남자가 저에게 너무나 잘해줘서 밤에 전화로 “오빠, 우린 무슨 관계야?”라는 얘기까지 해봤어요. 그런데 그분이 정색을 하면서 그러더라고요. “뭐긴 뭐야? 오빠 동생이지.” 그날 각티슈 한 통 다 쓰면서 울고불고했죠.나미 저는 차 안에서 노래를 불러준 연하남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냥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하하하. 아, 그때 참 많이 힘들었어요.지선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런 경험이 전혀 나쁜 것이 아니에요. 살면서 그렇게 남자 때문에 이불 뒤집어쓰고 밤새 울어보기도 하고,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나미 맞아요. 저도 그런 경험 덕분에 많이 성숙해진 것 같아요.COSMO 두 분이 실제로는 어떤 타입의 남자를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나미 씨는 지금 <최고의 사랑>에서 ‘허봉 바라기’로 활약 중인데, 정말 허경환 씨가 이상형인가요?나미 그렇죠. 저는 쌍꺼풀 없는 눈을 좋아하거든요. 그 조건에 너무 잘 맞고, 또 대화도 잘 통해요. 지금은 제게 마음의 문을 2cm 정도 열어 제가 더욱 빠져드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일단은 정말 좋아요.COSMO 지선 씨는 예전에 방송에서 “10살 연하의 아들 같은 남자와 만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귀여운 연하남이 이상형인가요?지선 연하인 친구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요새 연하남들은 생각도 깊고 그렇게 막 철부지들이 아니더라고요. 그냥 살아온 환경 같은 거에 따라 성격이 드러나는 거지, 나이 많다고 다 어른도 아니고요. 그리고 전 누군가를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내가 저 사람을 챙겨주고 싶다, 삼시 세끼 먹여주고 싶다, 보약 지어주고 싶다, 내가 모시러 가고 싶다… 이런 식으로 챙겨주려는 성향이 좀 강해요. 모성애가 많다고 할까요.COSMO <최고의 사랑>에서 나미 씨를 보면서 정말 놀란 게, 좋아하는 남자에게 돌직구 핵직구로 어필하더라고요. 전혀 밀당하지 않고요! 실제로 연애할 때도 그렇게 마음을 표현하는 편인가요?나미 아니요.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실 저는 연애할 때 낯을 많이 가리고 쑥스러움도 잘 타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 방송을 시작하면서 제가 전혀 시도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게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재미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는데 하다 보니까 익숙해진 거예요. 제가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느낀 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한 번쯤은 이렇게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거예요.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길 권합니다.COSMO 두 분이 이제껏 수많은 썸과 연애를 거치면서 “이렇게 매력을 어필했더니 성공적이었다”라는 필살기 같은 것이 있을까요?지선 저는 장난처럼 돌직구를 던지는 편이에요. “나 너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장난같이 계속 말하는 거죠. 뇌리에 박히도록 계속 같은 말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말을 안 하면 상대방이 뭔가 좀 쓸쓸하고 허전한 느낌을 받더라고요. 그 방법이 실패한 적도 많지만 성공적이었던 경우도 꽤 있었어요. 그리고 자주 보는 것도 중요해요. 카톡이나 전화 통화보다는 일단 자주 만나 얼굴이라도 보고 밥도 같이 먹으며 친근해지려고 하는 거죠. ‘둘이 아무 사이도 아닌데 어떻게 같이 영화 보고 밥을 먹지?’ 이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자주 만나는 게 좋아요. 상대방이 만나자고 하지 않으면 제가 먼저 제안을 하죠. 그렇게 가볍게 시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일부가 돼 있는 것 같아요.나미 남자가 먼저 만나자고 하기만을 기다려선 안 됩니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지선 그렇죠. 그의 대시만을 기다리면 안됩니다. 그의 대문 앞으로 먼저 가야 해요. SNS도 먼저 팔로잉하고 ‘좋아요’도 먼저 눌러야 해요. 좋아한다고 표현도 하고, 아니라고 하면 그냥 빨리 정리하고 다른 사람 또 좋아하면 돼요. 차이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COSMO 예쁜 여자도 이기는 나만의 매력 필살기, 두 분은 본인만의 방법을 찾은 것 같은데요? 아직 나만의 매력을 몰라 연애할 때도 잘 어필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조언을 부탁해요.나미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매력인 것 같아요.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이 필요하죠. 요즘 주변을 봐도 자존감 낮은 분이 굉장히 많아요. 나 스스로 자신감을 장착한다면 썸남에게도, 연인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으로 어필할 수 있죠.지선 예쁜 여자와 매력적인 여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예쁜 것도 매력이고, 예쁘지 않은 것도 매력 있는 거예요. 누구나 다 매력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예쁘지 않더라도 ‘아, 쟤는 되게 독특하게 생겼는데 옷 입는 센스가 기가 막히게 좋네’ 이렇게 보일 수 있는 거거든요.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패션 센스, 정말 멋있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얼굴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저희 둘이 얼굴로 개인기를 하는 것처럼 모든 얼굴이 다 자기만의 개인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매력을 가장 개성 있게 어필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abortion dc abortion percentages abortion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