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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업무 부진, 이렇게 해결하세요

그저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태도로 나른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가? 혹은 열심히 하는데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스스로를 자책하진 않는가? 당신의 매너리즘과 업무 부진을 해결해줄 비결을 소개한다. 코스모 비즈니스 프렌즈들이 귀띔한 이 작은 팁을 사수한다면 커리어 라이프의 운명이 바뀌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BYCOSMOPOLITAN2016.05.02



상사가 찾기 전에 먼저 보고한다 

“상사로부터 업무를 지시받은 뒤에 한참이 지나도 아무 보고가 없어 상사가 진행 상황에 대해 묻게 만든다면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훌륭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해도 이미 상사는 그 직원에 대해 좋지 않은 편견을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한 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할 위험이 있거든요. 그러니 상사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았을 땐 상사가 제시한 마감 기한보다 최소 하루 전에는 먼저 보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필살기입니다. 완성본은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진행 과정을 설명하며 보고한다면 ‘아, 이 직원은 참 성실하고 자세가 돼 있군’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 테니까요.” -정연경(33세, 한국금융투자협회 약관광고심사부 주임)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3가지 이상의 선택안을 준비한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할 때 적어도 두세 가지의 선택지를 준비하려고 노력해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 준비한 아이디어라도 상사 입장에서는 내가 준비한 한 가지 안이 완벽하게 마음에 들기란 쉽지 않거든요. 프로젝트나 업무 진행을 위해 의사 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상사에게 보고해야 한다면 반드시 A, B, C 등 3가지 이상의 안건을 준비해 장단점을 함께 설명하고, 그중에서 내가 선택하고 싶은 안과 그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어필하려고 해요. 상사가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안을 준비하되, 그 업무에 대해 내가 고민한 흔적과 주인 의식을 보여주면 준비된 팀원으로서 상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죠.” -최희수(32세, CJ CGV 마케팅팀 대리)


동료와 상사가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업무 특성상 각자 개별적으로 자신의 파트를 처리하는 편이라 팀워크 업무는 별로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만 신경쓰기보다는 주변 동료나 상사들은 어떤 업무를 진행 중인지 체크하려고 해요. 회사 구성원들이 현재 어떤 일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체크하면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면서 더욱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거든요. 또한 추후에 내가 그와 유사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예전 담당자에게 조언이나 자료를 구할 수 있어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죠.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하다 보면 주변을 돌아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의식적으로 주변을 환기하면 예상치 못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소정(30세, SK플래닛 법무팀 매니저)


명함을 주고받을 때마다 간략히 메모를 해둔다

“업무를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만큼 많은 명함을 주고받게 돼요. 그런데 이 명함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앞으로의 커리어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 어디서 다시 그들을 만나게 될지 모르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지 모르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명함에 메모하는 습관을 갖기 시작했어요. 미팅을 하면 하루에도 수십 장씩 명함을 주고받는데, 그 명함 뒷장에 만난 날짜와 장소, 그분의 특징을 간단하게 적어두는 거죠. 그러면 나중에 다시 만나도 쉽게 기억할 수 있거든요. ‘행복을 위해서는 친구가,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나의 커리어적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 관리가 꼭 필요한데, 바로 이러한 습관이 도움이 될 거예요.” -신승의(35세, 삼성전자 기획부서 과장) 


업무 중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상사나 동료에게 도움을 청한다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되거나 내가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혼자서 해결하려 하기보다 주변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려고 해요. 물론 최대한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을 때는 동료나 상사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죠. 현재 자신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부분은 받아서 완벽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거예요. 몇 번 그러한 과정을 경험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의 자산으로 쌓이게 된답니다.” -박수현(32세, 카카오 스토리셀 엔지니어)


퇴근 후 커리어 다이어리를 쓴다

“알파고가 모든 것을 저장하고 기억하는 만큼, 저는 매일의 커리어 일상을 저장해두기 위해 다이어리를 써요. 하루 업무를 돌아보며 문득 생각난 아이디어나 식사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 누군가 궁금하다고 질문한 것 등을 생각날 때마다 적어놓는데, 이러한 내용이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발휘하더군요. 평상시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이 눈에 보이는 글자로 남겨짐으로써 더 명확해지고, 기억에도 오래 남죠. 특히 변호사로서 의뢰인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 의뢰인이 지나가는 말로 물어본 내용을 적어두었다가 다음 미팅 때 제가 준비한 답변을 성심성의껏 꺼내놓으면 저를 더 신뢰하고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더라고요. 알파고만큼 모든 것을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매일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메모한다면 알파고 못지않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축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소정(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감사의 표현을 많이 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말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껴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나 배려받은 일이 있을 때 감사의 표현을 절대 잊지 않으려 하죠. 업무 진행에 도움을 주신 분들, 부득이한 상황을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메일이나 문자를 드리려고 해요. 업무상 도움일지라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를 표현했을 때 관계가 더 친밀해지고 협업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거든요. 또한 ‘감사하다’고 말하는 만큼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져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강수민(27세, LIG 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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