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발견] 유승우, 뮤지컬 데뷔!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양아치 록커 '강구'와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해기'가 함께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슈퍼스타 K4>의 스타 유승우가 캐스트로 등장하기 때문. 그와의 즐거운 인터뷰를 소개한다. | 공연,뮤지컬,유승우,슈퍼스타K4 유승우,코스모폴리탄

뮤지컬 배우로의 첫 데뷔예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뭐였는지 궁금하네요.호기심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친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 지인분들이 하는 뮤지컬을 감명 깊게 보기도 했고, 그런 뮤지컬을 볼 때마다 뮤지컬에 대해 호기심도 많이 생겼거든요. 감사하게도 앨범 활동을 끝낸 직후에 좋은 역할을 제안해주셔서 도전하게 되었어요. 여러모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첫 작품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면요?사실 시한부라는 역할과 2인 극으로 진행되는 뮤지컬이라 첫 작품으로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자문을 많이 해봤는데, '해기'라는 캐릭터를 누구보다 더 고민해보고 듣고 연기하면서, 더더욱 애정이 가고 저의 일상과 나잇대와 닮아있는 부분이 많아서 이 역할만큼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연습 중입니다!<마이 버킷 리스트>는 양아치 로커 ‘강구’와 시한부 인생을 사는 ‘해기’가 함께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인데요. 죽음을 앞둔 해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도 많은 깨달음이 있을 것 같아요.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해기'는 외유내강이에요. 시한부지만 속은 누구보다 강한 캐릭터예요. ‘마이 버킷 리스트’가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해기는 희망적인 부분을 많이 나타내는 캐릭터예요. 그런 해기를 연구하면서 평소의 제 일상이나 행동에서 비관적으로 굴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미리 시놉시스를 통해 ‘해기’의 버킷리스트는 장례식 콘서트를 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짐작하고 있어요. 시놉시스를 듣는 것으로도 마음이 아픈데요. 이 콘서트에 대해 살짝만 소개해줄 수 있나요?'해기’는 모두가 자기를 웃는 모습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는 친구예요. 아직 웃을 수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싶다는 해기의 바람이 콘서트입니다. 하지만 해기는 시한부고 강구에게도 고난이 생기면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질지는 비밀입니다.해기를 연기하면서 가장 와 닿았던 대사나 장면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해기의 버킷 리스트 중 ‘사이비 종교 체험하기’라는 버킷 리스트가 있는데요. 강구가 느끼기에 재미없는 리스트만 가득한 해기의 버킷 리스트 중에서 제일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하게 되는 목록인데 그 부분을 표현하는 ‘사이비 종교’라는 곡이 있어요. 사실 사이비라는 게 말 그대로 사이비인 건데, 해기가 자기도 모르게 그 종교에 조금이나마 의지를 하고자 하면서 부르는 곡이에요. 우주의 모든 기운이 모여서 혹시나 내가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미약한 희망에 기대게 되는 해기의 약한 마음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밝게 보이려던 해기의 마음이 느껴져서 가장 와 닿고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무엇보다 이 뮤지컬 위에서 가수 유승우의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곡들이 준비가 돼있나요?아주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몹시 기대가 돼요. 제가 자주 불렀던 달콤한 노래부터 슬픔에 푹 빠져들 발라드, 또 뮤지컬의 신과 어울리는 신나는 노래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서 아주 신이 나네요! 하하.실제로 승우씨만의 리얼 버킷 리스트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실제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본 적은 없지만, 버킷 리스트가 죽기 전까지 해내고자 하는 내용을 쓰는 거라면 꼭 해내고 싶다는 목표는 하나 있어요. ‘잘해서 잘 되고 싶습니다.’ 추상적이고 너무 큰 목표 같지만 음악인으로서 떳떳하게 노래를 하며 부끄럽지 않게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공연을 특히 어떤 분들에게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나요?죽음과 삶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부분이고 그 경계에서 건네는 위로와 슬픔 또 희망이 ‘마이 버킷 리스트’의 메시지일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지친 분이 계신다면 절망하지 마시고 함께 힘내자는 의미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이 버킷 리스트>를 200%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귀띔해준다면요?편한 마음으로, 또 열린 마음으로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생각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신다면 판타지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닌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서 뮤지컬을 보고 나서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코스모가 발견한 공연 /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양아치 록커 '강구'와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해기'. 우연히 만난 두 친구의 '버킷리스트' 프로젝트.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며 우정을 나누고, 이를 통해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를 치유받으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문의 2230-6600abortion dc multibiorytm.pl abortion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