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 식당> 속 행복 레시피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5년 전, 간판 없는 테이블 하나인 작은 식당을 오픈했던 장진우. 지금 그는 20개의 가게와 100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장진우회사 대표가 됐고 그의 가게가 밀집된 이태원 경리단길은 ‘장진우거리’가 되었다. 그가 신간 &lt;장진우식당&gt;에서 남다른 감성과 함께 전한 두 가지 레시피를 전한다. | 장진우식당,장진우,레시피,요리,코스모폴리탄

첫 손님이 단골손님이 되어가는 동안, 나는 사진가보다 식당 오너 장진우로 더 알려지게 되었고 ‘주민들’ 각자의 신변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그들도 각자 어딘가에서 잘 지내겠지만, 몇몇의 사람과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 왜인지는 서로 아무도 모른다.식당에는 여전히 간판이 없다.&nbsp;-&lt;장진우식당&gt; ‘식당에는 여전히 간판이 없다’ 중에서.그랑블루식 감자 뇨끼(이탈리아식 감자옹심이)재료 감자 1kg, 듀럼밀 400g(이탈리아 밀가루),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100g, 계란 1개, 버섯 30g, 소고기 등심 30g, 휘핑크림 300ml, 치킨 육수 150ml, 고르곤졸라 치즈 5g, 이탈리아 파슬리1.수제비랑 닮았지만 이탈리아 시골 현지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 뇨끼를 집에서 만들어 보자. 먼저 감자를 껍질째 물에 세척한다.2.250도의 오븐에 감자를 넣고 60분간 구워준다.3.익은 감자의 껍질을 제거한다. 뜨거운 감자를 체에 하나씩 두고 수저로 으깨면서 곱게 내려준다.(한 번에 많이 넣으면 질어질 수 있으니 주의)4.감자 1kg, 듀럼밀 400g, 치즈 100g, 계란 1개를 넣고 반죽 후 모양을 내주면 된다. 모양은 자율적이지만 대부분 포크로 눌러 빗살무늬를 낸다든지 손으로 꾹 눌러 베개 모양을 낼 수도 있다.5.소스를 만든다. 오일을 두른 팬에 소고기 등심 30g을 굽고, 버섯 30g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 여기에 치킨 육수 150ml를 넣고 휘핑크림 300ml를 넣어준 후 적당한 농도가 나올 때까지 졸여준다.(고르곤졸라 치즈 5g을 추가로 넣고 살짝 끓여도 된다)6.손가락 마디 크기로 잘라준 뇨끼를 끓는 물에 3분간 삶아준 뒤 소스에 버무려준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파슬리를 잘게 다져 뿌려주면 〈그랑블루〉 특제 감자 뇨끼 완성!음식은 단순히 맛이 아니라 경험이다.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랑 같이 먹는 자라면 맛없는 음식이 된다. 이건 절대적이다. 나를 괴롭히는 상사와 같이하는 회식 자리, 싫은 타임의 사람과 웃어야 하는 소개팅 자리. 맛있는 경험으로만 기억되던가?&nbsp;-&lt;장진우식당&gt; ‘식당에서 팔아야 할 것들’ 중에서.술에는 방범포차식 굴무침 술안주재료 생굴, 무 1개, 대파 1쪽, 홍고추 1/3개, 청양고추 1/2개, 양파 1개, 미나리 한 줌, 고춧가루 3 큰 술, 멸치 액젓 2 큰 술, 매실액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참깨 약간, 검은깨 약간,다진 마늘 약간1.두께 2cm 가량으로 무를 썬 후 껍질을 벗기고 기호에 맞게 채를 썬다.2.대파의 흰 부분 4cm 정도를 얇게 어슷썰기하거나 다진다. 홍고추 1/3개는 다지고 청양고추 1/2개는 얇게 어슷썰기 한다. 전부 큰 볼에 함께 담는다.3.주먹만 한 양파를 반으로 썬 후 기호에 맡는 사이즈로 채 썰어 준다.4.손질한 미나리를 3cm 크기로 썰어 준 후 고춧가루 3 큰 술, 멸치 액젓 2 큰술, 매실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참깨 적당량과 함께 큰 볼에 담고 무치며 간을 본다.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도 조금 넣으면 알싸한 맛이 배가 된다.5.무침을 할 때는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버무려야 야채의 숨이 죽지 않아 아삭하고 물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6&nbsp;적당히 무쳐지면 손질된 생굴을 넣고 두어 번 섞어둔 뒤 준비한 그릇에 담고 미나리와 홍고추, 참깨, 검은깨를 뿌려주면 술을 부르는〈방범포차〉안주 완성!